지방러이고 시간이 없어서 성예사로 손품 6개월 팔다가 원샷 원킬로 병원 상담잡고 그날바로 예약금 걸어서 한달뒤에
쌍수한 예사인데 성공해서 후기 쓰러왔어!!
모태눈은 후천적으로 생긴 속쌍눈인데 나중엔 한쪽이 풀리더니 그마저도 높이가 짝짝이었어 그래서 쌍테 붙이고 2년 살다가 눈꺼풀이 헐어서 부어오르길래 포기하고 짝짝이로 또 2년 살고 그러다 세월이 지나니까 저녁마다 눈이 푹 꺼져서 그림자지고 눈두덩이가 쳐지는거 같아서 쌍수 생각을 처음했어 어차피 나이들면 하게될것같았거든...
나는 귀차니즘이 심하지만 미적으로든 성격적으로든 예민한편이고 과한거보단 부족한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병원 전체적인 분위기 그리고 원장님의 수술방식이 무리하지 않으면서 부작용을 생각해주는곳인지와 환자와 소통을 잘 하는곳인지에 중점을 두고 손품발아서 정한 병원이야
내 인생에 쌍수는 이거 한번으로 끝내겠다는 마인드였지ㅎㅎ
사실 내눈이 살짝 함몰눈에 가로가 짧고 세로로 큰 눈이고 눈썹이랑은 조금 가까운편이었고 항상 눈이 답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시원해지고 싶었고 가로로 길어지고 동그랗지 않았으면 좋겠다 눈 떴을때 살짝만 보이는 높이면 좋겠다 상담을 하고 디자인을 해서 쌍수를 했지!!
내눈이 수술한다고 대박날 눈은 아니라고 항상 생각했고
지금보다 나아지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원래 잘 붓는 타입이라 생각보다 붓기가 잘안빠져서 걱정도많이했는데 한달쯤 지나니까 너무 맘에들고 눈이 허전해보여서 앞머리 내리고 다녀야 이뻤는데 이제 앞머리 길러서 넘기려고ㅎㅎ
원장님이 기능적인 부작용도 생각해서 무리안하시고 디자인하면 소통도 잘해주셔 진짜 꼼꼼하시고 책임감가지고 일을 한다는게 느껴져서 믿음이 절로 가더라.. 그래서 첫수인데도 수술실에서 긴장 하나도 안했어 라인도 울퉁불퉁한거 없이 깨끗하게 예술이고 뒷트임 디귿자도 땡김도 없어 실밥뽑으러 갔을때도 확인하러 와보시고 한달뒤에 결과보고 또 상담해주시고 흉터주사도 꼼꼼하게 놔주시고 공감도 잘해주시고 다정하셔 진짜 성공적이야(상담실장님도 엄청 친절하셔 병원 직원분들 모두모두 ) 나 서비스업 근무자라 서비스에 예민하거든
아직 눈 좀 라인이 통통한 느낌도 있는데 붓기 더 빠질거니까 맘편히 먹고 눈뜨는 운동하면서 기다릴려고
아!! 수술하고 나니까 이마도 안써서 나만 보이던 이마주름 옅어진듯 나중에 3달차 후기도 들고올게 다들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