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고등졸업때 시켜줄 마음이었기에 틈틈히 여기저기 알아보았던 지식에 더하여 본격검색에 돌입하였습니다.
혹 이른나이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상담시 보수적인 의사선생님께서도 고등학교 정도면 문제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쌍수 전 상태
이마로 눈을뜨고 지방도 많은 눈 이었습니다.
제 수술때보다^^ 훨씬 고민이 많이되더라구요.
좁혀도 좁혀도 병원리스트만 10개는 나오길래 그 중 원하는 기간에 예약이 되는 곳으로 1차 상담을 나섰습니다.
검색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발품~
저 굉장히 비교하고 꼼꼼한 성격인데,
똑같은 말씀을 하셔도 왠지 여기서 해야 할 것 같고 믿음이 가고, 나머지는 지 팔자아닐까 싶은 곳이 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 에서 진행했습니다.
우선 실력있는 의사선생님이시라면(중요전제!)
혹시 모를 A/S 및 내 얼굴을 가지고 사는 나의 만족을 위해선 소통이 중요한 듯 합니다.
선택한 의사선생님께서 그런분이셨어요.
ㅈㅇㅈㅇ때부터 눈으로 유명하신 ㄹㅋ ㅈㅁㅅ원장님께 진행했습니다.
상담때도 아이와 저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시고, 잘 설명해주시고. 라인도 굉장히 꼼꼼히 잡아주시고, 그리고 수술날도 수술실에서 겁많은 아이 안심시켜주시면 너무 잘 진행해주셨어요
(상담 중 아예 우리말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본인을 의심하려냐고 혼낸곳도 있었음. 이 또한 유~~명한곳..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