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병원정보는 내 발품후기 보면 병원 알 수 있어!
글은 매우 길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내 전부를 정성스럽게 적어볼게.. 다들 예뻐지는날까지 화이팅!
내 기준점으로 작성한거니까 너무 정색빨고 보지말아줘..
✅ 시술내용 : 난 그래도 큰 돈 주고 하는건데 너무 자연스러운것보다는 티가 났음해서 속쌍보다는 더 크게 해달라고 했어 라인은 세미아웃? 인아웃? 강조했음
연예인 사진은 강태리,모모랜드 연우 사진 들고 갔음
부분절개 + 눈교 + 앞트임 + 윗트임 + 눈밑꺼짐 보톡스 (가격은 대충 230언저리)
✅ 시술 결정한 사연 : 내 눈 상태는 많이 들어간 형태야
그리고 남들보다는 눈 두덩이 살이 많은 편이고 (라고 생각했지만 살 많은 편이라고는 원장님한테는 못 들음)
그래서 올리브영 실쌍테 라는 것도 해보고 (난 살이 많아서 먹히지도 않아서 돈 버렸음..^^)
옛날에 유행했던 쌍꺼풀 안경도 써 보고
쌍꺼풀에 테이프인데 물 칠해서 눈두덩에 붙이면 그 테이프가 말라서 일반 쌍테보다는 잘 안보이는 그런 쌍태도 해봤는데 별 소용없더라.. (난 솔직히 이것도 잘 안먹힘)
무엇보다 동공이 다 안 보이는 눈 형태라 너무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었음
되게 사람이 네가지가 없어 보이고 눈매도 축 처져서 보기도 안 좋고.. 동공 반쯤 감긴 눈인 게 너무 짜증 났었어
쌍테를 해도 내 눈이 많이 들어가는 형태라 속눈썹도 잘 안 보이고 섀도우해도 멍든 사람 같고.. 무쌍만 아는 이 고통..
부산에 발품 8곳 정도 팔고 병원 결정 했어
해당 병원 결정 한 이유는 발품 후기에서 확인해 줬으면 좋겠어.. 쓰기가 귀찮다 헤헷
✅ 병원 결정 팁 : 난 첫 수술이기도 하고 물론 재수술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첫 수술이라는 게 참 두렵잖아
누군가에게 내 눈을 맡기는 건데 결정하기 어려웠어
요즘은 그냥 시술이라고 할 정도로 개나 소나 쌍수 한다고 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은 내 얼굴을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맡기는 건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남들이 "아 여기 내가 했던 곳인데 잘하더라" "여기 지인이 했는데 잘 나왔더라" 이런 말은 그냥 참고만 하고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플,네이버카페 등등 도 거르고 봐야한다고 생각해
시술 후기 사진을 보아도 화장한 사진으로 보지 말고 무조건 생얼 사진만 참고하는 게 좋아!!
나는 블로그 후기사진만 참고하고 병원 결정했어!
정말로 본인한테 맞는 병원은 따로 있어
남들이 잘 되었다고 해서 갔지만 알고 보면 망한 케이스도 수두룩해
그냥 본인 필을 믿고 결정하는 게 베스트야
적어도 내가 선택한 거잖아, 남들 의견 듣고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서 더 후회 없을 거라고 생각해
나 같은 경우에는 가격은 뒷전이고 의사랑 나랑 맞는지에 중점을 뒀어
소통이 잘 되냐 안되냐라는 거지
내가 하고 싶은 건 이건데 의사가 하고 싶은 방향이랑 나랑 같은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었어
발품 파는 일이 참 힘든 일이지만 (참고로 난 여름에 발품 팔았어.. 눈물) 내 인생을 맡기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고생쯤이야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예뻐지는 일이 그냥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모두 파이팅!
✅시술 당시 후기: 내 인생 대대대대대적으로 수술하는 게 난생처음이었어 그래서 정말 떨렸음...
심방 박동수가 겁나 빨리 뛰고, 빨리 뛰는 것도 다 들리니까 좀 부끄러웠음 ㅜ
어느 순간 보조하시는 분들이 뭐라 뭐라 하시면서 놓는다길래 알겠다 했는데 그게 수면마취..? 그런 거였나 봐..
순간 머리가 되게 멍해지면서 눈은 분명히 감아서 꺼멓다고 생각했었는데 온 세상이 엄청 하얗게 보였어..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이었음..
그러더니 의사선생님이 마취 잘 된 것 같냐고 묻길래 어어 네 이러고 수술 진행했어
수술 전에 쌍수 후기 많이 보고 왔는데 무슨 살 자르는 서걱서걱 소리 난다고 하길래 댕쫄았었음...근데 그럴 정신없더라 마취하고 있어서 그런 것도 안 느껴짐ㅋㅋㅋㅋ
마취법은 부분 수면마취법으로 진행했었어
선생님이 되게 꼼꼼하신 선생님이라 (이것 때문에 병원 결정함ㅋ) 되게 눈 감았다 눈 떴다 많이 했어!!! 그래서 수술 과정은 되게 만족스러웠어
눈 밑꺼짐 필러 넣을때에도 되게 꼼꼼하게 알차게 넣어주는 느낌스!!! 매우 만족중!
일주일차 경과 보러 갔을때에도 꼼꼼히 살펴보고, 2차 필러 넣을때에도 말뭐말뭐.. 꼼꼼하게 넣어주심..
✅ 시술 후 당시 후기 : 수술하고 나서 다들 혼자 집 갈 수 있다는 사람 몇 번 후기 봤었는데 그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야..
난 아파 ㄷㅈ것 같아서 부모님이 부축해서 자차 타고 집으로 갔음
진짜 계속 피 나오고 되게 많이 엄청 아팠어....
실밥 풀기 전까지는 계속 아픈 게 느껴졌었음
냉찜질할 때마다 거즈? 같은 거에 계속 피 묻고 그랬어..
나 같은 경우에는 프리랜서였었어서 잠시 일을 쉬어도 상관없어서 4일 동안은 24시간 풀로 냉찜질했어
진짜 계속 쪽잠자고 새벽에도 계속 냉찜질함..
중간중간 어머니께서도 냉찜질 갈아주시고 했음.. (난 금방 식는게 싫어서 냉찜질 냉동실에 얼려서 했어,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아무 이상 없었음)
실밥 풀고나서 일주일동안 온찜질 했었는데 그 후로 귀찮아서 온찜질은 안함
아 그리고 실밥 푸는거 대대대대대대 아팠다.....
아!!!! 맞아 피멍도 진짜 2주가 지나도 안빠지길래 안과가고 했는데 그냥 출혈난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더라..
처방도 그냥 인공눈물 그런것만 받고.. 걱정 안해도 되더라.. 한달이면 다 빠졌었음!
아 그리고 눈 비비는거.. 두달차까지는 못했었어 눈두덩이가 너무 아푸더라.. 지금은 내눈마냥 눈 비빌 수 있어!
✅ 붓기 빨리 빼는 팁 : 약 필요 없고 그냥 찜질이 답이다
그리고 산책 자주하기 진짜 효과지림
지금도 먹고 있는 약 있는데 알 사람들은 알거라고 생각해, 성형수술한사람들은 꼭 먹는거래!
비싸지만 효과있음! 원퀵 붓기약 강추
하루에 3개 먹어도 괜찮음 (오전/점심/저녁 간격)
✅ 시술 후 변한점 : 자존감 매우 높아졌어
이전에는 사진 찍는것도 보정 개 심하게해서 누구세요 수준이지만 이제는 보정 덜하고 사진 찍음
내 얼굴에 대한 자신감은 MAX 찍는중
그리고 주변 사람들 반응, 이전보다 확실히 지금이 훨씬 낫다고 해줌
시술 당시에는 엄마가 이제 늙었다, 귀여운맛이 없어졌다 라고 하셔서 개충격먹었지만.. 지금은 되게 똘망똘망하고 귀엽고 예쁘다고 해주심 ㅜ
그러니까 다들 인내심 갖고 파이팅이야.. 특히 절개는 케바케지만 붓기가 6개월~1년이라니까 정말 인내심 갖고 열심히 관리 해줘야해!
그리고 무엇보다 무쌍들은 알겠지만.. 속눈썹 뷰러 할 때 진짜 개 신세계임..... 내 속눈썹 이렇게 이뻤구나 하게 됨
또 대망의 메이크업 섀도우... 이제 멍든 눈 같지 않음... 너무 좋아...
확실히 눈도 시원하게 탁 트여 보이고 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듣고 있어!!! 요즘 사진 찍는 맛도 너무 남 ㅠㅠㅠㅠㅠ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