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6일차 됐는데, 남자라 붓기는 많이 안생겼어. 근데 아직까지 좀 느끼해 보이는데, 어떤지 한번 봐줘ㅋㅋ
수술은 수면마취+국소마취로 진행했고, 수면마취는 한 10분 정도 한거 같아. 수면마취는 느낌이 뭐랄까.. 나는 수많은 문을 엄청 빠르게 열면서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불쾌한 느낌은 없었어. 약은 케타민 썼어. 수면마취 깨고 선생님이랑 눈 마주치면서 수술 진행했고, 마지막에 지방도 좀 제거했어. 수술당일날 긴장 많이 됐는데 선생님이긴장할필요 전혀없다고 하셔서 나름 위안을 삼았음ㅋㅋ
수술시간은 마취시간 포함 1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아. 수술 당일차에 약간통증이 있긴했는데, 그닥 심하지 않아서 친구랑 밥먹고 놀았어 ㅋㅋ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서 아직까지 냉,온 찜질은 거의 안했고, 방금 실밥풀고 왔어!! 수술은 부산에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