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속쌍이 있던 눈으로 눈썹이랑 눈 사이가 가까워서 인라인 쌍커풀을 만들고 싶었음
주변에 서울에서 수술해도 망한 애 있고 같은 병원에서 해도 성공한 케이스 보면서 그냥 주변에서 해야겠다 결정
터미널 근처에서 발품 팔다가 느낌도 안오고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포기하다가 마지막으로 갔던 곳에서 상담받고 바로 예약 함
다른 삐까뻔쩍한 병원과 달리 동네 병원 느낌이었고 실장님이랑 원장님이 날 편안하게 해줌
특히 여기는 마취주사가 컴퓨터 주사?로 넣는다고 하셔서 좋았음
주사 맞는건 안무서워하지만 내가 볼 수 없는 곳에 주사 넣는 것이 무섭고 불안해서 걱정했는데 하나도 느낌 안나서 마취가 됐나 싶었음
좋아하는 노래 틀어주셔서 마음을 편안히 잡고 수술 받았고 국소마취 했으면서 어느순간 자버려서 수술 끝나고도 나 깰 때까지 기다려주셨음 ㅠ 지금은 수술한지 2년 정도 됐고 아무도 수술한지 모르는게 장점이자 단점 ㅎㅎ 정말 자연스럽고 절개인데 눈감아도 티 안남 찜질이나 레이저 등 사후 관리 꼼꼼하지만 중간엔 귀찮아서 내가 안감..ㅎㅎ그래도 자연스럽게 잘 돼서 완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