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3개월하고 3~5일 지난 것 같아.
내 글 이력보면 걱정할 때도 많았고
3개월되기 전까지 매일 불안함이 있었어
근데 어느 순간 내 일상에 집중하고, 공부하고, 책 읽고, 토익 공부하고, 곧 다시 직장 들어가게 돼서 바쁘다보니
눈에 집중하는 시간도 줄어들어서 이제는 마음 편해ㅋㅋ
눈 재수술하고, 아직 붓기는 있지만 병원에 1~2주마다 가서 약간의 마사지(?), 열찜질도 가끔 받으면서 내 상태에 대해 체크도 하고 그래!
주변 친구들은 "재수술하고 훨씬 나아졌다." "너 어디서 했어? 이제야 너가 마음 편해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그리고 지금은 "야, 너 눈 붓기 대박 많 빠졌어. 이제 좀 편하게 다녀!!"라고도 해주고 ㅎㅅㅎ
2017년에 첫 절개수술한 뒤부터 2023년 4월 초에 절개재수술하기 전까지 내 눈이 매일매일 마음에 안들고 싫었는데
이제야 내 외모가 싫은 것에서 벗어났다 ㅠ ㅠ
그냥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성형할 때는 장점보다 <단점과 부작용>을 먼저 알아보고 결정하길.
나는 엄마 손에 이끌려서 그냥 했어. 엄마를 믿었고 엄마 선택이면 그냥 순응했던 애였거든 과거에는.
엄마도 정말 많이 미안해하고, 성인인 만큼 내 선택에 책임지려고
상담도 많이 다니고, 그 병원의 장점보단 단점을 더 파악해서
내가 감당할 수준인지 파악도 먼저 해보고 그랬어!
수술은 항상 신중히...
이제 눈후기글은 안쓸 것 같긴 하지만!
반년~1년 뒤에 눈상태가 더 좋아지면 쓰거나 해볼게: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