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동기]
사실 쌍커풀 라인은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쌍커풀이 생기겠지... 하며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코 재건 수술 상담을 받으면서 우연히 눈도 상담을 받았는데, 자연스레 눈 뜨는 것이 힘들고 남들이 보기에 피곤한 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쥬?
특히 겹주름이 많고 눈을 자주 비벼 피부 태선화가 진행중이라고 하셨어요~
원장님꼐서 라인을 잡아봐도 금방 풀리고, 안검하수가 있는 상태여서 절개 / 눈매교정 / 지방이식까지 진행하기로 합니다.
절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절대 큰 쌍커플은 싫다~ 최대한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교정을 요청합니다. ㅎㅎ
[수술 직후]
수술 직후에는 전혀 아픈 느낌은 없었고, 붓기 때문에 눈이 반 밖에 안 떠지는 정도... 지방이식을 해서 그런가 눈에 멍이 좀 많이 들었죠. 오히려 배에서 지방 뺀 부위가 상당히 아프더라고요... (지방 흡입하시는 분들 대단대단!!)
수술 직후 거울 속 내 모습을 보여 라인이 너무 진하게 나온 것이 아닌가 흠칫 놀랐네요 ㅎㅎ
[10일 뒤]
일주일 뒤 실밥 뽑고 아직 멍 기운이 울긋불긋 남아있죠 :(
아직 붓기가 채 빠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눈 라인이 시원하게 빠진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울 엄니는 외국인 같다며 잘 했다고 난리네요 ㅎㅎ 붓기 더 빠지고 나면 다시 인증샷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