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라인이 겹쳐져있어서 날마다 라인이 다르고 엄청 붓기 있는 날은
간혹 풀리기도해서 오랫동안 쌍테를 붙이고 다녔던 눈임!
눈을 크게 정면을 뜨고보면 라인이 얇아서 잘안보이고 완전한 속쌍처럼 보일때도 많았음
그게 답답하고 매일 겹치는 라인이 다르니 눈모양이 볕하고 양쪽 균형 안맞는게 답답해서 매몰수술하기로 결정.
언니가 한쪽눈만 눈매교정을 하면서 아주 만족했다고 추천해준 병원이라 딱히 다른곳 상담안받고 바로 제이티성형외과에 유하현 원장님께 상담 신청함 ㅎㅎㅎ 아마 친자매가 같은 분께 수술받으러 온건 전혀 모르실듯ㅎㅎㅎ
무튼 앱에서 이벤트 가격으로 신청해서 상담했고 내가 원하는 건 쌍꺼풀이 잘잡혀있을때의 라인을 항상 유지하고 싶고 수술이후에 눈매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다는 점이었고, 원장님도 굳이 욕심 안부려도 될것같다며 원하는 라인대로 가이드해주심
그 점이 너무 좋았음
수술날은 전신마취제 들어가고 부분마취후 깨우신후에 한땀 한땀 봉합해주셨는데 그 과정이 소름끼친다거나 통증이 있다거나 그런거 전혀없었고 그냥 멍하니 헛소리만 주절거리다가 끝났음 ㅎ
멍은 한쪽 눈꺼풀 위에 2cm 정도만 있었고, 병원에서 챙겨준 안대와 호박즙 처방받은 약품까지 먹었음. 한 2일정도는 많이 부어있긴했으나, 3일차부터는 근무를 안경쓰고 시작했는데 딱히 자세히 보는 사람이 없어서 눈치챈 사람은 없었음.
4일밖에 안지났는데 왤케 덜부었냐고 놀라던 동료도 있었음 (원체 잘 안붓긴 함)
일주일 쯤 지나니 약간 오동통한 상태로 유지 되었고,
2주 지나니 멍이 1cm 작아진것 빼고는 붓기가 많이 빠져서
티가 잘 안났음. 약간 눈이 뻐근하고 땡기긴 했음. 간혹 통증도 있었으나 정상반응이라해서 안심하며 지냈음.
한달쯤 지나니 그냥 원래 제 눈 마냥 그대로였음. 원장님 말로는 아직까진 그래도 흉터가 남아있지만 한달뒤엔 감쪽 같을거라 했음.
그러나 내눈에는 전혀 안보여서 남아있어보인단 말이 더 충격이었음.
전혀 안보이는데요 제눈에..?? ㅎㅎ 암튼 이전 눈매보다 좀 더 진해졌지만 높이가 다르지 않아 아무도 수술한줄 몰랐고 나도 매우 만족스러웠음. 눈비비거나 당길때 약간 통증은 남아있었지만.
2달이 지나니 그런것도 완전히 사라졌음!
결론: 매우 만족스러웠다. 평생 아무도 내가 수술한줄 모를거임. 그치만 전 상담 전부터 수술날짜까지 사방팔방 자랑하면서 다녔음 ㅋㅋㅋ 직장에서도 막 이거보라고 티 안난다. 자연스럽다~~ 하면서 다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