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김지훈 성형외과에서 2년 전에 받았습니다
저는 눈두덩이에 피부도 많고 지방도 많은 완전 무쌍에
쌍액 쌍테 그 모든 것을 다 튕겨내는....그 정도의 눈이었어요
수술방법은 눈두덩이에 가로로 3mm정도 작은 절개창을 내어서 안와지방을 빼내고, 한 땀 봉합하는 방법이었구요.
윗속눈썹에서부터 약 3mm 정도 위에 절개창을 냈었고 지금은 흉터가 빛에 비춰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티가 안 납니다. 여느 쌍커풀 수술처럼 잠깐의 수면마취+부분마취 방식이었구요. 수술 도중에 수면마취가 깼는데 의사선생님께 빼낸 지방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셨는데, 지름 1.3cm 정도 되는 노란 지방덩어리 두 개가 기억에 남아있네요.
수술 후에는 확실히 눈두덩이가 가벼워졌습니다. 눈을 감고 뜰 때 눈이 느끼는 묵직함이 덜어졌구요. 특히 손으로 눈두덩이를 만져봤을 때, 난생 처음 느껴보는 안구의 단단함(...)에 감격했던 기억이 납니다. 늘 푹신했었거든요ㅎㅎ
쌍커풀을 속쌍으로라도 전혀 원하지 않으시고 눈두덩이 지방만 빼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수술도 고려해보시면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