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원장님이 라인 꼼꼼히 잡아주시고 마취, 수술 진행했어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냉찜질하고 택시 타고 귀가했습니다. (수술 전엔 전철 타려고 했는데 수술 후 제 모습을 보니 엄두가 안났습니다)
<마취>
수면마취로 잠깐 재워서 국소마취 시킨 다음에 수술 진행했어요. 처음에 맨 눈꺼풀에 국소마취하는 줄 알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수술 통증>
수술 당시: 국소마취긴 해도 바늘로 꼬매거나 레이저 같은 건 느껴져요. 따끔따끔한 정도지만, 심리적 압박감이 큽니다
수술 후: 눈이 약간 뻐근한 느낌 + 눈매교정 후 당김 + 약간의 두통도 있어요
<수술 당일 부작용>
오른쪽 윗트임한 실밥에서 출혈이 있고, 이 쪽에 멍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건 일시적인 거라 안심이 되는데..
제 눈이 짝짝이라 원장님이 왼쪽이 잘 안떠진다고 눈매교정을 오른쪽보다 더 많이 해주신 것 같은데.. 왼쪽 눈이 감기는 과정에서 흰자가 보여요 ㅠㅠ 엉엉..
<아쉬웠던 점>
- 사진 보여드리면서 제가 원하는 라인 설명해드리고 싶었는데, 사진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도 원하는 라인이 어떤 건지 말씀드리고 거기에 맞게 디자인해주신 건 좋았습니다
- 병원이 너무 바빠보였어요. ㅠㅠ 2년까지 a/s 가능하다 했지만, 붓기빠질 때까지 기다려라 하고 결국 나몰라라할까봐 걱정이 살짝 되네요.. (이런 병원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물론 제 걱정입니다만)
<좋았던 점>
1인 회복실, 대기실, 붓기레이저, 케어 박스 등 시설,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되어 있었어요.
원장님이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오셔서 괜찮은지 한 번 더 봐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