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한 지 6년 되었습니다. 동네는 아니지만 비교적 큰 병원에서 했고, 결과는 만족! 입니다. 제 경험, 사소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본인이 원하는 눈을 가진 분의 사진 꼭 들고 가세요! (저는 인아웃라인을 원해서 이유비님의 사진을 들고 갔었고, 의사 선생님께서 쌍수만 절개로 하면 되겠다고 해서 쌍수만 했습니다.)
아침에 간단히 세수만 하고 편한 옷 입고 병원에 가서 오전 9시 쯤 수술대에 올랐고,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에 부분마취할 때 주사 맞을 때, 마지막에 실로 봉합할 때 살짝 따가운 거 빼고는 통증은 거의 없었어요.
2주 후에 실밥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한 지 얼마 안됐을 때(1~2달 후), 주변에서 붓기 덜 빠진 제 눈을 보고 왜 했냐, 안어울린다 라는 말을 조금 들었었고, 저 역시도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안나오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했지만,
붓기가 다 빠지고 나서, 눈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자연스럽게 잘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절개로 하면 부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고민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나왔고, 절개라 나중에 풀릴 일도 없습니다!
+ 어떤 라인을 원하는지, 절개로 할지 매몰로 할지 등 후기 많이 읽어 보시고 병원도 2군데 이상 가보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본인의 눈에 맞는 예쁜 눈 가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