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예사 이제 막 가입한성린인데여
제가 오늘 딱 뒷트임을 했어요 비절개로 부가세 빼고 백만원 줫구여...
근데 예전 5년전에 앞트임+쌍수한 경력이 있던지라 당연히 국소마취로 할 줄 알았는데
수술하기직전에 왠걸...수면마취한대요 ㅋㅋ 그래서 읭?왜죠 이랬더니
뒷트임이 살도 얇고 가장 아픈수술이라(눈중에) 보통은 막 이리저리 움직이고 너무 고통스러워한다고...
그럼 수술하기에도 어렵고 뒤척여서 라인잡기가 힘들다네요 근데 그 병원이 원장님 1분 계시는 작은 곳이어서
뭐 대리수술이런건 덜 걱정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수면마취한다고 주사바늘을 찔렀는데
말똥말똥한거에요 보니깐 1분뒤에 약 넣을거라고 아직이라고 ㅋㅋ아~그렇구나 했는데
기다리는데 자꾸 잠이안와서 언제 1분이지날까 언제지날까 계속 생각했었어요
근데 계속 생각하던중에 수술이..끝났대요?ㅋㅋ수면마취는 첨이라서 와 진짜 뭐지 방금전까지
난 계속 생각중이었는데 수술한시간이 통째로 삭제된듯한느낌..그니깐 저는 계속 생각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
암튼 수술 그 1분전과 수술끝난직후가 넘 자연스럽게 연결이돼서 수술한지도 모르고 인닜네요
첨엔 눈뜨기가 좀 힘들고 눈꼽도 계속끼고(지금도 끼지만..) 그리고 눈 흰자에 막 물집같이 잡혀서 터뜨리고싶게 생긴거
그거때매 눈돌리기도 못하고 뜨지도 못하겠고 했는데 지하철 타는동안 거의 빠졌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들한테 몰리니까 붓기있는줄 모르겠다그러고 병원에서는 담날 바로 화장도 가능하더라는;
오늘 당일한거치곤 넘 자연스러워서 다행히 차도없고 엄마혼자 갔는데 지하철타고 아무도 신경안쓰고
정말 원래 좀 못생긴인간처럼 자연스럽더라고여~암튼 이게 어떻게 자리를 잡을진 아직 모르겠는데..
일단 넘 만족스러웠구요 심지어 집에 바로안가고 집앞에사는 친구랑 한참 수다떨다가 냉찜질대신 찬바람으로 붓기시킬겸ㅋㅋ
그러고 넘 편안히 있습니다 솔직히 머 과정은 원장님이 힘드셨지 제입장에선 수술이아니라 시술같아여...
암튼 나중에 또 후기써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