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수능 끝나고 절개로 쌍커풀 수술 했는데 지금 3년정도 지났는데도 아직 잔붓기도 좀 남아있고 라인이 정말 이상해요.
원래 쌍커풀이 연하게 있고 눈이 큰 편이었는데 더 진하게 만들고 싶어서 한건데 병원 3군데 가보고 가장 상담 잘해준 곳으로 결정했어요.
2군데에서는 매몰로 하면 된다고 했는데 수술한 병원에서는 절개로 해야 더 예쁘다고 했고 그 때는 잘 몰라서 그냥 그 상담실장 말만 믿고 절개로 해버렸는데 라인도 일정하지 않게 잡히고 붓기도 엄청 오래갔어요. 상담 갔을 때도 상담실장은 잘해주는데 의사는
정말 잠깐 얼굴만 비추고 원래 상담실장은 눈매교정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수술 전에 빼버리고 그랬는데 그 때 왜 그 병원에서 한건지 언니가 지금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수술 시간도 예정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수술 후 통증도 엄청 심하고 붓기도 심해서 레이저치료도 몇번 받았는데 레이저치료 할 때 속눈썹을 태워버려서 정말 엎친데 덮친격으로 속상해 했었어요.
엄마는 계속 언니한테 재수술을 권유하고 제가 지금 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가는 병원마다 언니 사진 보여주면 잘못된 눈이라고 다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언니는 수술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안한다고 하네요.
수술 하시기 전에 꼭 여러군데 상담 받아보시고 수술법에 대해서 의사랑 정확하게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