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Eyelid job

Prev  Next  List

매몰 후기

Vero 2017-06-24 (토) 17:08 7 Years ago 879
제가 어릴 때 부터 짝눈이라 쌍거풀이 없는 오른쪽 눈만 매몰로 고1 때 쌍수를 했는데
고 2 때 풀려버렸어요.
그래서 고2 때 절개를 마음 먹었는데
수술 해준 병원에서 저는 지방이 없어서 절개 할 필요 없는 눈이라고 자기가 첫번째 잘 못 꼬맨 거 같다고
이번엔 진짜 자리 잡힐 꺼라고 다시 매몰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의사 고집에 재수술을 매몰로 또 했는데 대학가자 마자 또 풀렸어요;

근데 그 병원에서 또 매몰 타령 하길래 짜증나서 다른 병원 가니깐
다른 병원도 매몰 권유 하더라구요. 아니 매몰 해서 두번 풀렸다는데 듣지를 않고;
그래서 그 다른 병원도 짜증나서 무시하고, 눈 재성형으로 나름 유명한 곳 찾아서 갔는데
이 병원에서도 제 눈은 칼을 댈 필요 없는 눈 이라면서 이 의사분도 되도록이면 절개는 피하자고, 매몰로도 충분한 눈이라고
그래서 또 매몰로 3차 재수술 했는데 수술한지 4달 됐는데 다시 풀릴 스멜입니다, 아놔.
무슨 내 눈이 바느질 연습하는 곳도 아니고. 뭐짘ㅋ
왤케 매몰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제 친구들 보면 요새 절개 수술해도 티도 안나고 엄청 잘 되던데
매몰과 절개 중에 고민 하시는 분들 있으면 그냥 초반부터 절개 가세요.
막 이벤트 하는 그런 병원 아니고 이름 있는 병원 가면 절개 쌍꺼풀은 다 대충 잘 하는 거 같애요 친구들 보면.
걔네들은 한번 수술하고 한방에 잘 되더라구요.
반면에 나는...
나는...ㅠㅠ
저같이 매몰 3-4번 하는 매몰 매니아 되기 싫으면 그냥 왠만하면 절개나 부분 절개 추천.

Comment 1
방토요 2017-06-26 (월) 00:04 7 Years ago Address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
Prev  Next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