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ㅇ성형외과에서 고2 겨울방학때 했습니다.
학생이어서 그런지 가격은 100만원이었고
자연유착+ 앞트임했습니다.
원래 동그란 눈매에 속쌍커풀이 있었습니다.
약간 치와와 같다고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동그란 눈매 였습니다.
상담을 할 때 코상담도 같이 받았는데 작은 코라서 많이 못올린다고 하셨고 코모양은 이뻐서 성형하면 이쁠 것 같다. 하면서 예약을 유도하더라구요.
다른곳도 상담많이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을 직접 만난 곳이 여기뿐이라 코는 안하고 눈만 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안나는데 109만원? 정도 했구요.
앞트임+ 자연유착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술하는 날 가니까 라인을 엄청 얇게 잡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데 눈과 눈썹사이가 가깝다고.. 쌍액하던 선보다 얇게 잡고 자연스럽게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너무 싫었지만 어머니와 상담실장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강요(?) 식이어서 했습니다.
또한, 마취안하고 하는 줄 알았는데 전심마취를 한다고 당일날 말해주셨습니다.
원래 마취하기전 상담이나 검사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렸어서 잘몰랐고 그냥했습니다.
한 이유중 큰이유는 제친구 2명이 여기서 쌍수했는데 잘되서 입니다.
1일째, 아프긴했지만 참을 만했습니다.
2일째, 그런데 쌍수한지 2일만에 붓기도 없고 제가 원하는 라인이 아니었습니다.
앞트임하고 쌍커풀라인도 인아웃으로 잡아달랬는데 인라인으로 해놓으셔서 제 동그란 눈매가 째려보는눈이 되었습니다.
아이라인 안그리고 쉐도우만 했는데도 아버지께서 인상이 너무 쎄다고 이상하다고 해서 스트레스받았습니다. 원래 인상이 좋은 인상(?) 순한 강아지상으로 살아왔으니까요.
그래서 앞트임약을 일주일만 바르라했는데 더 발라서 앞트임한거 완전히는 아니고 60퍼정도 다시 붙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안들어서 의사선생님께 찾아가서 라인 크게 해달라고 해서 다시 해주신다했는데 공부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안했습니다. 고3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쌍커풀 라인으로 쌍액은 안먹고 쌍테붙이고 다녔습니다. 물론 티 엄청 났구요. 쌍테때문에 애들이 떼라고 할정도로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이 지나니까 쌍액이 먹더라구요. 그래서 재수술해야지란 생각으로 쌍액하고 다녔습니다.
쌍액하고 다닌지 2년 지나고 코필러를 넣은 후부터 미간사이가 좀 좁아져서 인지 왼쪽 눈은 제가 항상 잡던 라인의 쌍커풀이 생겨서 안풀리고 있구요.
오른쪽눈은 안풀리다가 가끔 풀려서 풀리는 날에는 일본에서 사온 실쌍테나 쌍액합니다.
그때 눈 수술 실패해서 너무 상심이 커서 다음에 쭉빵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관리자분이 다 삭제하더라구요. 정말 화가나고 속상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쌍수한지 아무도 모르고요. 그냥 쌍수한건 풀린 것 같고 제가 쌍액으로 잡은 라인으로 잡혀서 잘살고 있습니다.
+ 염증
참고로 저는 쌍수한지 1년후에 염증생겨서 염증 째고 왔습니다. 안 좋은 실을 사용한다는 거죠. 같이 한 제친구는 염증이 너무 많이 나서 재수술해준다고 했었는데 친구가 붓기빼기 넘 힘들어서 다시 안했습니다.
또한, 또다른 제 친구는 쌍수+ 눈매교정+눈지방빼기 해서 성공하고 코수술 (실리콘+ 귀연골)했는데 한지 6개월만에 실리콘 튀어나와서 실리콘 제거 수술하고 지금 재수술일아보고 있습니다.
결론은 ㅇㅅㅇ성형외과 안 좋은 재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상담실장도 성형 전후 대하는 태도 확바뀌고요. 별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