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3주차 마지막날이에여..내일이면 4주차..
항상 광대를 가리고 다녀서 주위사람들은 제가 광대수술한지도 모를 정도이지만 저는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광대는.. 다만 턱이 더 눈에띠고 얼굴이 길어보이는게 신경쓰이긴 하지만 ㅋ
문제는.....눈이에요....
눈은 내가 왜했나 정...말 너무너무 후회되서 우울증 저번주까지만해도 우울증수준이었어여...
아는사람마다 왜했냐..전이 더낫다...그러고
저역시 그렇게 말하는사람들과 같은 생각이기도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지금도 아프고...
한쪽은 속쌍으로 거의안보이듯했고 다른한쪽은 쌍커플이 예쁘게 있었는데...아무래도 짝짝이다 보니까 너무 신경쓰여서 쌍수를 하려고했는데.. 막상하려니 원래있던 이쁜 쌍수라인보다 조금더 크게하고싶더라구여..
거기다 눈앞이 그리 답답한 타입도 아닌데... 앞트임을 권함에 혹한것도 후회되고....
욕심이었죠...
안그래도 앞트임땜에 부담스러운데 앞라인이 위에소부터 시작되요 아주 낮은 아웃라인?? 저는 인라인이 어울리는데...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앞트임 안하고 이뻤던 눈은 건드리지말고 속쌍플있던 눈만 이쁜눈에 맞춰서 했음 아마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싶네요 ㅠㅠ
이번주 주말에 매몰만 풀러가요...
앞트임재건도 하고프지만 그건 6개월 지나야만 하니까..
우선 이 부담스럽고 예전의 나는 하나도없는 이 어색한 쌍풀이라도 없애야... 살것같아요...
하루하루 진짜...너무 힘드네요...
다른사람은 쌍수하면 다 이뻐지는데
왜하필 난 이렇게 됐나 싶고 ㅠㅠ
붓기땜에 그렇다 좀더 기다려보라...하는데
기다리다 진짜 저 죽을듯요...
예전엔 동안의 착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나이들어보이고 사납고...얼굴과 조화가 안되는 어색한 눈...
매몰 풀면 더 후회할일이 생길까요 ㅠㅠ
제발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