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쌍커풀이 생길 기미가 전혀 없던 지방가득 눈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화장할 때마다 세도우, 아이라인 한가득 색칠해도 티도 안나고 지울 때 너무 귀찮구...
마스카라도 바짝 올려두 눈두덩이 살 때문에 축축 처지구!!!!!!
화장을 한듯 안한듯 해도 예쁜 눈을 갖고싶어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 대전에서 앞트임, 지방제거, 완전절개로 수술 받았습니다. 국소마취로 해서 과정을 다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붓기가 오래가는 편이라 붓기 빠지는 데 꽤 걸렸지만 전보다 예뻐질 기대감으로 동네 잘 돌아다녔어요 ㅋㅋ ㅋ
쌍수하고 처음엔 눈이 굉장히 커져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가 빠지며 점 점 작아지는....
그래도 지금은 밖에서 눈 크단 소리 많이 듣고 다닙니다!
성격이 쿨한 편이라 쌍수했다고 하면 다들 놀라요. 티가 점점 안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