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인라인, 매몰로 자연스런+본인도 매우 만족한 쌍꺼풀을 갖게 되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자연스럽던 라인은 점차 낮아지
고 종종 아침에 일어나면 왼쪽 쌍꺼풀이 완전히 풀려 출근 전 10분은 쌍꺼풀액으로 사라진 쌍꺼풀을 새로 만드는 지경까지 이르
게 되었습니다. 퇴사 기념으로(?) 염원하던 재수술을 하기 위해 첫 수술을 받았던 원장님과 상담을 했지만, 이미 마음 속엔
자연스러움 보단 오래 갈 수 있는 절개! 화려한 아웃라인!을 생각했기에 수술도 절개+아웃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상담 중에 한껏 늘어진 제 눈꺼풀을 원장님께서 보시곤 눈매교정도 필요하다고 하여 절개+아웃라인+눈매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아웃라인은 제 눈 모양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1차 후회와 눈매교정+절개로 눈을 감았을 때
보이는 뚜렷한 수술자국 그리고 빠지지 않는 붓기로 이래저래 마음이 착찹합니다. 제재수술을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또 재재수술을 할 수 있을지, 아웃라인을 인라인으로 바꿀 수 있는지, 눈을 또 건드려도 되는지 등등 여러가지
복잡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덕분에 붓기에는 우엉차가 좋다! 라는 팁 아닌 팁과 쌍꺼풀 라인은 내게
어울리는 모양으로 욕심내지 말 것! 그리고 재재수술을 검색하다 성예사도 알게 됐으니 지금이든 나중이든 잘 될거라 믿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만족스런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