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2년인 작년 12월말에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코수술과, 전체 지방이식, 눈 밑트임 수술을 받았는데
만족했습니다.
근데 지방이식은 2차가 있잖아요
2차 시술을 1달 뒤에 받게 되었는데, 수술당일날 수술실에서 눈 밑트임한곳중 한쪽만 자꾸 눈에 머가 있는거 같고 당기고 아프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지방 2차수술 받기전에도 병원 방문해서 경과 확인시, 밑트임한곳 눈한쪽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니, 녹는실로 밑트임을 했는데 안녹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며 눈안에 물로된 마취액 넣고 주사도 맞았었고, 실밥을 조금 짧게 잘라주시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불편함과 아픔이 있어서
지방 2차수술하는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고는, 수술에 들어갔죠
근데 수술끝나고 한쪽눈이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간호사 언니에게 눈도 멀 한거냐고 물었더니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취가 완전히 깬게 아니라 약간 몽롱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거울도 보고 했는데, 느낌이 처음 밑트임할때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경과보러가는 이틀뒤? 삼일뒤에 병원에 가서 물어봤죠
차트를 들고 있는 간호사 분께, 이쪽눈 밑트임 한거죠? 이랬더니 안했다고 하네요
차트보고있으면서 하는말이라 안했나보나,,,내 느낌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그리고 한번더 경과보러갈때, 다른 간호사 언니가 차트를 보더니, 한쪽만 다시 밑트임을 하셨네요? 라며 먼저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완전 황당했죠, 수술 들어가기전에 알겠다고만 했던 의사였고, 차트보고있는 간호사 언니도 안했다고 했는데, 다른 간호사 언니가 차트보며 했다고 말해주니까.
머가 잘못되서 병원에서 쉬쉬하며 다시 했던걸까 의심도 들고, 머가 잘못된건지 자꾸 병원에 불만과 불신이 생겼는데, 결과가 잘되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말 안했었는데, 한쪽밑트임 재수술후 1달이 지나가도 눈 흰자가 빨갛고, 부어있고, 당기는 느낌 계속나고, 눈에서 진물나오고(병원에서 이건 진물이 아니라 녹는실이 나오는거라는데 맞나요? 눈꼽 끼는거같이 진물같인거 같이 저는 느껴지는데요), 눈을 다른쪽으로 돌리면, 물체가 이상하게 보이고, 실제로 제 눈도 외관상 이상해 보여서, 언제까지 이럴까 궁금해서 다시 병원갔죠
눈은 왜 이렇게 계속 빨갛냐,,,, 그리고 정면말고, 시선을 다른쪽으로 하면 눈이 잘 안보이고, 아직도 눈에 머가있는것처럼 아프다고 했더니, 계속 실이야기만 하고 녹는실인데 잘 안녹는 경우도 있다며, 실을 좀 짧게 잘라주고 주사 놔준다며, 다시 마취액 넣고, 눈에 주사맞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된다...라고만 하네요
정말 신경질이 나려하네요. 저는 걱정되고 말도 없이 재수술 진행했던게 문제가 더 생긴건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똑같은 답변만하는 병원에도 화가나고요. 눈이라서,
너무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더 황당하고 화가난건 환자 동의없이, 환자가 밑트임한곳이 좀 불편하고 아프다고 해서 다른 부위 수술할때 말도 없이 재수술 들어가도 되는겁니까????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하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밑트임 처음 했을때에는 눈도 커지고 마음에 들었는데 한쪽만 재수술을 한후에는 눈 양쪽 모양도 짝짝입니다. 한눈에 티가 확 날정도는 아니지만, 그리고 누구나 다 양쪽이 완벽히 동일하지 않는다는것도 알구요. 근데 사진찍을때 확연히 짝짝이 티나 나구요, 또 처음 밑트임했을때의 눈과 재수술했을때의 눈은 다릅니다. 그리고 재수술안한 다른쪽 눈은 밑트임 실 꼬맬때, 확 잡아당겨졌는지 속눈썹이 안구쪽으로 향하네요...그래서 자꾸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요. 이것도 기다리라고 하네요 의사가,,,,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병원은 계속 부기가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답변하는 병원을 믿고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거죠?
그래서 다른 안과병원갔더니, 심각하게 말하더라구요.
눈이 빨갛게 된건, 근본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계속 빨개 있을것이고, 밑트임 상처가 심하다. 트임한곳과 안구가 붙어서 시선돌리면 이상하게 보임현상이 있고, 이걸 다시 터줘야 한다,,,지금은 유착이 심해 수술이 어렵고, 최소 한달뒤에 다시 경과보고 수술을 해도 그때상황봐야 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재주술시에는, 미용의 목적이 아니라 안구와 붙은 부분을 터주는 개념이라 미용목적은 포기하라네요. 그럼 저 밑트임 왜한거죠???
돈은 돈대로 나가고, 수술은 몇번이나 하게 생겼으며,.,,,
그리고 환자 동의없이 재수술한 경우는 어떻게 제가 짚고 넘어가야 하는지도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