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6일 수술했고요
제 눈은 양옆으로는 찢어져있어서 앞트임,뒷트임은 필요없지만 워낙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서 부분절개해서 지방제거하고 매몰법으로 했어요~~
태어나서 수술을 한번도 안해봐서 진짜 엄청 떨다가 눈에 마취주사가 딱 들어가는데 후....진짜무서웠어요 ㅠㅠ
아프기도하고... 눈두덩이에 주사바늘이 쑥들어가요..
아무튼 그렇게 10분동안 있으니까 눈이 엄청 무거워서 절대로 뜰 수가 없어요.
그렇게 수술 시작!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는 소리 다들리고 지방태우는 냄새도 나고. 꼬맬때 눈두덩이가 달달달 하면서 같이 따라 올라가서 좀 놀랐어요 ㅠㅠ 그리고 자꾸 수술중에 마취가 약간씩 풀려서 눈이 빠질듯이 아파서 계속 마취주사 조금씩 더 넣어주셨어요.
붓기뺄 때는 딱히 호박즙같은거 안먹었고 얼음찜질 하루에 두번이상 해줬고요. 잘때도 원래 엄청 험하게 자는데 큰베개놓고 거의 앉다시피해서 몇주를 그렇게 잤어요.
실밥제거는 3일후에 했는데 하나도 안아프고 느낌도 안났어요 ㅋㅋㅋㅋ
지금은 5개월좀 넘었는데 다들 자연스럽다고하고 잘됐다고 해요~! 저도 만족하고있어요^^ 근데이젠 코가 하고싶네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