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겁을 상실하고 저의 얼굴을 다 드러내버린 점에 대해서 죄송해요 ㅠㅠ
뭔가 가리면 더 예쁜 줄 알지만 진짜 제대로 알고 싶어서 그냥 다 공개해버렸어요. 그러니 실험보고서를 읽는 기분으로 봐주셔요~
크리스마스 이브 때 2년동안 고민만 하던 수술을 감행했어요. 지난 2년 동안 성예사를 얼마나 많이 왔다 갔다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문턱이 있다면 저때문에 다 까졌을꺼에요. (눈팅이라 티도 안났을지도? ㅋㅋ) 아무튼 저의 고민은 타고난 광대와 정색하고 있으면 사라지는 눈(김제동씨 닮았다고 아주 그냥 난리가 났었어요), 딱히 낮은 건 아닌데 낮아 보이는 코 였죠.
광대는 도저히 건들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패스. ㅋㅋㅋㅋ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코 수술하느랴 죽는 줄 알았거든요. (여담이지만 나중에 실리콘을 빼야하는 일이 생기면 기분 좋게 빼고는 다신 넣지 않겠어요. )
성형외과 상담이라곤 한 3번 받아봤어요. 일년에 한번씩. 그랬더니 의사 아저씨들이 내리는 처방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상담때도 의심 없이 고고씽 했죠.
주위 사람들 흔히 엄친딸들이 다 같은 성형외과에서 해서 살아있는 견본을 보긴 봤죠. 자연스럽게 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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