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님들 이번에 4일정도 휴가 받아서 눈 재수술 했어요,
2년전 매몰로 쌍카 수술 받았는데 풀려버리고 눈뜨기가 무겁다고 해야 하나 시원하게 떠지는 눈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절개법과 눈매교정 앞트임 했어요.
처음수술한 병원은 상담도 대충,무조건 수술만 많이하자는 그런병원이어서 과연 환자개개인에 맞게 해줄까 하는 의문도 있었구요.
대형 성형외과도 좋지만 제가 수술 받은곳은 원장님께서 직접 드레싱도 다해주시고 경과 관찰도 계속해주세요.무엇보다 드레싱 직접 해주시니까 궁금한것도 물어봐도 되고 좋았어요.
저는 11월 9일날 수술 받았는데 원래 붓기가 별로 없는 체질이라서 어제는 미용실도 가고 옷가게도 갔는데 쌍꺼풀 완전 이쁘게 되었다고 해서 쑥스러웠어요.ㅋㅋ
글고 일하는 직장에서도 어디서 했냐고 완전 이쁘게 됬다고 해서 재수술한거 후회는 없어요,
솔직히 재수술 하기전 지금보다 더 못해질까봐 수술 취소도 하고 그랬는데 원장님께서 궁금하고 걱정되는것을
많이 설명해주시고 안심시켜 주셔서 수술 받았어요.
진짜 재수술 하면서 느낀거지만 유명한 병원도 좋고 하지만 원장님의 인간성과 사후 관리가 잘되는 곳을 선택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수술과정도 간략하게 적을께요.
수술받을때 너무 긴장하니까 실장님이랑 수술실 직원분이 계속 손도 잡아주시고 해주셨어요.
여자 원장님이라서 그런지 마취주사 놓을때도 아플까봐 천천히 놓아주시고 아픈곳은 아프다고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
솔직히 눈매교정 할때는 뻐근하고 기분이 아주 안좋아요.심하게 아픈것은 아닌데 내눈을 묵직한 것으로 누르는 기분이랄까요. 원장님이 요부분은 아프니까 마치 아기 다루듯이 천천히 수술 해주셔서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어요,중간중간에 계속 아프냐고 신경써주셔서 솔직히 조금아픈것은 안아프다고 말하고 그랬어요.ㅋㅋ
요즘 사람들이 너무 예뻐졌다고 해서 너무 좋습니다,
너무 제자랑인가요 ㅠㅠ 죄송.
암튼 수술전 고민도 많고 했지만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환자의 마음을 한번더 신경써주는 부분에서 수술한거 후회 하지는 않아요,진작할걸 생각도 들고요.
글이 너무 두서없고 했는데 눈재수술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셨으면 좋겠구요,자리잡으면 사진도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