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대공사 병원에서 7시간 넘게 있었어용 ㅋㅋㅋㅋ
수술은 5~6시간 정도 걸린거 같구
눈 수술은 생각보다 아팠는데 코수술은 생각보다 별로 안 아팠어요 ㅋㅋㅋㅋㅋ
수면무통마취했는데 저는 그걸 한 몇십분정도 진짜 자다가 깨는 거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약 들어오구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몸이 붕뜬거 같으면서도 푹 꺼지는 거 같구 제정신이 아닌것이 술취한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뭐 소리 다들리구 마취주사 놓을때 아프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하게는 안팠지만 ㅋㅋㅋㅋㅋ
막 제정신 아니면서도 속으로 '안아프다해놓고 이건 배신이야' 이러고 ㅋㅋㅋㅋ
국부마취주사 맞고 얼마 안되서 바로 제정신 들어서 그 여자들 손톱 다듬고 하는 작은 가위 그런 소리 나길래 아 눈꺼풀 짜르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ㅋㅋㅋ
그 손가락 끼워서 맥박 재는거 뚜-뚜- 소리가 내눈!내눈! 하는 거 같이 들려서 웃겼는데 ㅋㅋㅋㅋ
근데 자를때는 아픈거 없었는데 꼬맬때 좀 아픈거에요
그래서 마취가 덜 댔다 싶어서 아프다고 할랬는데 수술전에 소독약 땜에 무슨 석고팩 바른거 처럼 땡겨서 입이 잘 안움직이는 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막 인상 찌푸리니까 원장쌤이 조금 따끔하다면서 ㅋㅋㅋㅋ
눈 수술은 한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었던거 같아요ㅋㅋㅋ 심심해서 속으로 노래도 부르고
손발 쥐나서 계속 꼼지락 거리고
간호사 언니 손 입술에 닿을때 마다 핧고 싶다고 생각하고 ㅋㅋㅋㅋ 전 변태에용!!!
근데 수술실 히터땜에 덥고 얼굴 답답하고 그런데 간호사 언니 손은 차갑고 보들보들해서 기분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눈 지혈?한다고 압박할때 손바닥이 입술 눌렀는데 진짜 손바닥을 핧아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호사언니 손바닥의 순결을 위해 참았어용 ㅋㅋㅋㅋㅋㅋㅋ
원장 선생님 손 닿았을때는 도도하게 입을 쳐다물었긔 ㅋㅋㅋㅋ
원장쌤이 한번 꼬매면 '눈떠보세요 내눈을 보세요'
이러시길래 갑자기 허경영 내눈을 바라봐 생각나서 웃음 터질뻔 한거 진짜 꾹 참았음 ㅋㅋㅋㅋㅋㅋ
호사언니랑 원장님은 수술 잘됐다고 그랬는데 저는 제대로 못봐서 잘됐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잘 됐으리라 믿어용!!
사진은 붓기좀 가라앉고 사람 몰골되면 사진방에 올릴게요!!
코후기는 코수술후기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