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에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나..
드디어 오늘 소원을 이루었네요..
눈에 대해 너무 자신이없었던터라 큰 돈들여서라두 좋은데서 하고픈 맘이 굴뚝같았어요!!
부산이나 서울이나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인터넷으로 비포 애프터 사진보구 여러군데 생각했는데 병원들이 죄다 서울이었다는;
전 경상도 아가씨라.. (것두 경상남도의 가장 아래 창원이요ㅎ~ 내사랑창원) 수술비는 둘째치고 상담+수술+실밥뽑기 땜시 설에 매번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이왕하는거 정말 돈+시간 들여서라두 제대로 해보잔 생각에 서울로 고고~!!
상담을 받으면서 전 가장먼저 생각했던게 제눈이 워낙 단추구멍인데다가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쌍꺼풀도 물론 쌍꺼풀이지만 눈매를 선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여러군데 상담받구 짜잔 ~ 한군데 당첨!
여러장의 저와 비슷한눈 비포 애프터 사진을 보니 정말 눈매를 선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그리구 가로폭도 눈에보이게 길어지구요
네.. 바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제눈이 너무 컴플렉스니까 최대로 크게, 그리구 선하게 만들어주세요. 제눈을 가지구 도전하셔두 좋아요 란 말과함께요(눈밑에스라인으로 유명하다는 그곳,.)
사긴이 흐르고 그날이 오늘이네요
결과는??
만족합니다.. 태어나서 첨으루 하는 수술이라 지레 겁먹구 수술하는 내내 땀이나도록 제 두손을 잡고있었는데(혹시라도 갑자기 따끔할까봐) 괜찮았어요..
마취할때빼고는 뭘하는건지 아무느낌이 안나더라구요.. 마취역시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요
마취할때 간호사언니들이 손도 꼭 잡아주고요ㅎ
앞트임쪽이랑 눈두덩이는 거의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느낌두 안났구요.. 에스라인할때 4번마취는 솔까말 주사바늘 들어오는 느낌은 들어요.. 하지만 뻐근하거나 못참을 정도는 아니예요..긴장해서 경직해 있는데두
다섯시간동안 엄청난 공사를 치르구 거울을보니 두둥! 괴물이지만 눈의 가로길이가 정말 길어졌네요
세로폭두 눈매교정을 하니까 눈동자가 많이 보이고요
하지만 에스라인때문에 눈매가 선하게 보이긴 하지만
눈꼬리자체를 아예 내리진 못하나봐요.. 약간 올라가있긴 합니다.
결론..다른병원보다 비싼거 같고 집에올때까지 쪽팔렸던 시간도 길었지만 아직 부어있는 제눈을 보면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젠 되돌릴수 없는 사진에 있는 예전눈을 보며 서글퍼??? 암튼 기분좀 이상하네요 ㅎ;
사진은 찍어뒀는데 시간이 지나면 한꺼번에 올릴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