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트임 하고 왔습니다
거의 몇년을 망설이다가 결국은 했습니다
사실 몇년전에는
의사선생님들도 뒤트임은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
물론 지금도
안 하는게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구요
쌍거플과 앞트임은 오래전에
했던 상태였는데
눈이 워낙 작아서...
답답해보였습니다 ㅜㅜ
상담을 몇 군데에서 받았는데
사실 너무 과하게 틀 수 있는다는 말이
전 오히려 무서웠습니다
사실 얼굴에서 1~2미리는 큰 거니까요
또 검은자를 중심으로 앞뒤 비율이 있는건데
무조건 뒤만 길게 해도 이상할거 같아서
몇미리 트는지 ..라든가
많이 터달라든가 ..하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선호 하시는 눈과 제가 원하는 눈이 일치하고
또
붙는거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아물때 붙는거 빼고요...)
믿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정말 다른때에 비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특이 흰자 결막이 많이 붓고
흰자에 피멍도 든다고 해서 너무 걱정했어요 ㅜㅜ
수술직후에는
눈이 부어올라서
한쪽눈은 떠지지도 않았구요 ㅜㅜ
5미리 텄는데 남는건 2~3미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더 부을거라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어제보다
눈도 더 떠지고 자판 두들길 정도는 되네요 ...
눈동자 피멍은 없어보이는데
흰자는 스물스물..그래요
아무튼 오늘 가서 반창고 떼고
다음주에 실밥 뽑고 나면 다시 올릴게요 ....
(수술 중 아픔이 몰려와
으윽...해서 마취약 리필....했.어.요...
그래도 뭐 많이 아프진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