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부터 뒤트임에 빠져서
정보 수집을 위해 이곳도 가입하고
압구정 성형외과 두군데 가보고 상담받고 (상담비 무료)
결국 이니셜은 쓸수 없으니
모모 성형외과에서 오늘 3-4시 한시간 가량 걸쳐
뒤트임만 3미리 정도 했어요
정말 클렌징하고 수술대 위에 누웠을때는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어요
내가 미쳤지 하면서..
근데 의사선생님 및 간호사 언니가 너무나 친절하시고
계속 말 걸어 주시고
아프면 이야기 하라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아플땐 음음 이러면서 신음소리 내고 막 ㅎㅎ
그랬죠
마취주사는요 정말 다시는 맞고 싶지 않을 만큼
아파요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네번씩 8번정도 맞으니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막상 째는건 마취를 했기 때문에 안아파요
그냥 째는구나 하는 정도의 물리적 느낌 정도예요
그리고나서 꼬매는데 그게좀 따끔따끔 해요
예쁜 간호사 언니가 계속 눈물이랑 피 닦아 주고
신뢰감 있는 눈빛으로 봐주니까
언니 눈동자 맞추면서 고통을 이겨냈죠
아무래도 월요일쯤 실밥 풀겠지만
성공한 느낌입니다
사진은 월요일에 올릴게요
서른살 된 저에게 첫 성형 수술이란
선물을 주어서
참 기쁘네요
여러분 모두 성형후 아름다워 지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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