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에 수술했는데 이제서야 후기 올리네여 하하
음 일단 2시 수술인데..열두시쯤 도착했어여
일단 수술가운입구 슬리퍼로 갈아신구 입원실에서 기다리래서 입원실에 있었는데..왠지 절 감금시키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불쾌했지만ㅋ_ㅋ나름 편안했어여
저밖에 없어서 후훗.
쨌든 원장님 식사하고 오셔서 바로 수술 들어갔습니다!
그병원은 원래 수면마취라..작년에 처음수술할땐 그냥 링겔꽂고 '자야지..자야지..'하다가 그냥 잠들었는데~
이번엔 잠이 안들어서 혼났어여~근데 중간에 딱 보니 자고있었음...ㅡㅡ;ㅋㅋㅋㅋㅋ그러다가 그 심장박동 체크하는게 원래 '띠.띠.띠.띠.'이렇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소리가 들렸는데 갑자기 다른 기계소리가 '띠-----------'하고 소리나서 깜짝 놀랬어여..저 죽은줄 알고ㅠㅠ
머릿속에 온통 '내가 결국엔 쌍커풀하다가 죽는구나, 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 뉴스에 나오겠다..'이런생각들뿐이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넘 웃겨여
무튼 그러고 앞트임 할때는 완전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엇어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구 하나도 안아팟어여!!
글고 쌍커풀 꿰맬땐 역시나 정신이 말짱해져서 실이 얼굴위에 잇음 간지럽구 막..ㅠㅠ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엔 다리에 쥐날거같아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ㅠ0ㅠ
어쨌든 수술은 무사히 끈났구여! 저번에 처음 수술할땐 마취깰때 진짜 속도 너무 울렁거리고 아프구 눈도 욱신욱신 거렸는데 이번엔 수술중에 마취가 쫌 빨리깨서 그런지 울렁거리는것도 하나도 없구 눈도 하나도 안아팟어여! 붓기도 너무 없고ㅠ0ㅠ 라인 높인건데 또 얇아질까봐 쫌 걱정이네여ㅠ0ㅠ휴 길당..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힣
사진은 몇일후에 올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