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진짜 눈수술 후기 진짜 많이 몇수십편 읽고
딱 병원갔거든요~ 수술한지는 오늘이 3일째구요..
음 12월 29일 아침 10시쯤 수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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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졸업, 고1 입학선물 크리스마스 생일선물 추석설날
아무튼~~ 돈받을 수 있는 기회에 통틀어 쌍꺼풀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렇듯 예약한지 한달이 지나고
아침에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떨리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수술대에 눕기전까지만 딱 떨리구..
다들 분주하게 저를 위해~ 바쁘신걸 보니 제가 마음이 놓이던데요.. 수면마취 하는 혈관주사 를 투여하고
전 절대! 마취되지 않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의자가 뱅뱅 돌더니 눈에 마취주사 놓는 느낌에
사각사각 오징어 타는 냄새 실 왔따갔따~
진짜 하나도 안아팠고.. 회복실로 갔는데 1인1실의
쪼꼼한 방이었는데 티비에 개인비데? 화장실 침대
너무 이뻐서 잠시 쉬다가 약같은거 줄줄 알고
처방전 없어요? 했는데 처방전도 없대구..ㅜㅜ
화장실에서 토 한번 잠깐^^;;;; 하고 마취깨니까
그다지 아픈것도 없고~ 아무튼 진짜 수월하게 잘했어요. 근데 다시 하라면 못할 꺼 같은...그냥 왠지..^^;
제가 치과 엄살 진짜 대게대게 심하거든요~
그런데도 이정도니.. 참 대단해요~ 오늘은 드레싱?
하러 갔다왔는데 실밥 풀일만 남았네요
(실밥..풀때 따끔거리는거 마지막 고비!)
저는 할때 너무 마음이 편해서 하나도 떨리는게 없어가지구.. 멍도 별로 .. 붓기도 완절에 비해 많이 붓기가 심한것도 없고.. 막 라디오 틀어주셔서 발가락 손가락 꼼지락 ㄱ ㅓ리면서 음 따라~ 움직였더니 귀엽다 해주시구..^^; 아무튼..진짜.. 진짜 하나도 안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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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전 부산에서 했답니다~
모두들 무고통으로 예뻐집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