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올렸었는데..
어디서 수술할까 하다가..
그냥 제 동생이 한곳에서 했어요..
2군데로 좁아놧엇는데..한군데는 다 조은데
하는 방법이 싫엇구..(자꼬 부분절개를 하자고해서)
그리구 다른한군데는 다 조은데 실장이 너무 떽떽거려서
은근이 무서워가지고 안하려고 그랫는데..
원장 선생님이 수술하는거징,실장이 아니라면서..
그렇게 위로를 받고 햇지요..
원래 제가 쌍거풀이 있는데
정말로 정말로 고민 수천번도 더 하다가 할까말까..
아침에 업어지는 이 쌍거풀이 얄밉기도 해서..
근데루 막상 수술ㄷ ㅐ 위에 올라가니까..
"아..내가 왜 이걸 하지.."이런 생각이 막 들다가..
어떻게 마취를 하구 ㄴ ㅏ니까 정말로 세상이 막
어질어질 하다가
정신이 드니까요 눈 한번 떠보세요,네 다시 감으세요..
이러구 있다가 끙낫네여..
제 칭구는 아래1층에서 기다리고..
근데루 하구 수술이 끙났는데..
속 시원하기도 하구..내가 살아있구낭..하기도하구..크크..제 칭구는 라인이랑 그런거 잘 ㄴ ㅏ왓데여..
근데 제가봐도 그렇게 괴물스럽지 않앗어요..
(전 아주 상상을 막 햇엇거든여..거울도보지말라고 하셔가지고..)
저는요 매몰로햇거든여..
그리구 점두 한 열개(?) 그정도 빼엇어여..ㅠ.ㅠ
워낙에 점순이라서..-_=
그리구 집에와서 냉 찜질하구..
속상한일이 생겨서 막 울다가..힝..ㅠ.ㅠ
지금은 진정하구 이렇게 글 올려요..
그리구 주위사람들이낭 칭구들한데는
그냥 안 햇다고 말할라구..크크..
하두 주위에서 반ㄷ ㅐ를 햇엇거든여..
사진은 조곰 괜찬아지면 올리게여..
아..그전에 쌍거풀 잇엇던 사진 올려봐요..^ㅠ^
그리구 수술하기전에 제 동생이
원장 선생님한데 "딸 이라고 생각하고 해주세요"
이말을 하라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했는데..실장 언니왈 "조카라고 해야죠.."
헉..ㅠ.ㅠ 괜시리 딸이라고 햇ㄴ ㅏ봐요..-_=
그렇지만 뭐.잘 되서 다행이에요..^0^
님
오징어외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