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날 부절+앞트임했어요
아 정말 전 수술비스무리한 것도 해본적없어서
수술대보자마자 ㄷㄷㄷ 떨었지요^^
앞트임마취주사할때 정말 멍안들게 하려고
눈에 힘쫙빼고 이 악물고 참았어요
수술내내 마인드컨트롤하면서 '힘빼자힘빼자'
주문을 외우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긴장해서 막 떨렸는데
나중엔 차츰 괜찮아지더라고요
전 앞트임마취주사, 지방뺄때 요 두개할때가
너무 아파서 진짜 별의별 생각다했어요
'아파서 빼째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정돈 참아야돼.'
막 이러구...성형수술했던 친구들 얼굴 막 떠올리면서
나도 참을수 있다고 마인드컨트롤하고
수술하고 이틀후에 테이프땠는데 다행히
멍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요거 하나는 보람찼던...
아 근데 테이프떼고 제 눈 보니까 정말
이거 잘한짓일까 후회되고 그랬어요
괴물이었거든요 완전, 한강의 괴물2...
지금은 앞트임실밥 일부 남아있고 나머지
실밥은 다 제거했어요
아직도 이게 잘한짓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눈은 땡기고 붓기도 많이 남았고
특히 오른쪽눈 앞꼬리부분 붓기가 잘 안빠져요
아 궁금한게 있는데, 붓기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원래 눈뜰때 이렇게 막 땡기나요? 웬만하면 눈 뜨고 있
어야지 라인이 잘 잡힌다고 안간힘쓰고 뜨고 있긴한데
계속 이러면 어쩌죠? ㅠ
이번달말까지 이 땡기는느낌이라도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