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전에 떨려서 손에 땀나고 손차가워지고 ㅋㅋ
부분마취하는줄알고 겁먹었는데 수면마취했어요
눈에마취안약넣고 얼굴소독하고 손쪽에다가
수면마취약 투여하니까 정말 아 내가 마취들어가는구나
뭐 이런기분하나도 없이 그냥 정신차려보니까
이미 수술하고 있더라고요 ㅋㅋ
제가 깼을대는 앞트임하고있는 느낌이었구요 ㅋㅋ
바늘로 옷기우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앞트임한다고 느끼기 전에 오징어타는
냄새도 되게 많이 났는데 그건 뭐하는거예요?+_+
그리고 수술 중간쯤 하고 있는데
제가 수술한 곳이 수술실 하나에 수술대가 두개가
있는 그런곳인데요
부분마취니까 소리는 들리잖아요
이제막 다른분오셔서 수술할려고 눕더라고요
근데 그분도 수면마취하신거 가튼데
안그래도 떨려죽겠는데 옆에서
"꺄악!!!!!!!!!!!!!!!!!!!!!!!!!!!!!"
소리지르고-_- 이사람때문에 더무서웠어요
그리고 못알아들을 말같은거 중얼대고 ㅋㅋㅋㅋ
수술끝나자마자 간호사 언니한테 저도 그랫냐고
바로 물어봣쬬 ㅋㅋㅋㅋㅋ
다행히 전 얌전했다그래서 ㅋㅋㅋ 휴
수술 삼층에서 하고선 전뭐 회복실에서
있는것도 없이 걍 내려가라고 그래서 2층에
상담실있는곳으로 내려갔는데 사람 개바글바글
ㅋㅋㅋㅋㅋㅋ
완전 무안해서 간호사 언니가 주의사항 얘기해주는데
들리지도 안코 뛰쳐나왔어요 ㅋㅋㅋㅋㅋ
나올때까지전 거울도 못봤어요-_-
택시타고 오면서 봤는데 휴 실밥때문에 괴물이
따로없어요 ㅋㅋㅋㅋ
여기 사진후기에 올려볼까 어제까지 생각했었는데
마음 싹사라졌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후기써노신분들보면 의사선생님이랑 대화도
하고 뭐 그랬다고 그러시는데 ㅋㅋㅋㅋ
제가 한 의사샘은 정말 무 뚝 뚝
수술 내내 한 말이라고는 "눈떠봐" "감아봐" "여기봐"
이말뿐 ㅋㅋㅋㅋㅋ
근데 앞트임을 생각보다 조금 터주신거같아서-_-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ㅋㅋㅋㅋ
무튼 전 수술전에 이 후기방에서 글 읽으면서
많이 상상도 해보고 그랬었거든요 ㅋㅋㅋㅋ
여러분도 상상하시라고 ㅋㅋㅋㅋ
이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