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23일 압구정에서 수술하구왔어요~
수술실 들어가서 누우니깐
팔,다리 고정시킬려고 묶고....
부분마취로~ 했는데...
마취가 제일아프다길래...
웬만한 주사맞는거 마냥 아프겠지 했는데...
해보니 진짜 제일 아팠어요 +.+
아!~ 눈에 안약넣고,
눈 안 보이게 눈동자에 뭐 껴 주시고....
이것두 시간지나면 뻑뻑해서 아프고....
마취하고 나서 라인긋고 한거 같은데...
라인긋는건 진짜 느낌안났구요....
처진살이 있어서 잘라냈는데...
살 자르는 소리.... 사각사각... ㅡㅡ;;;
느낌은 안나고 소리만...
그리구 바늘로 꼬매는 느낌, 그런것~
수술 하는 중에 눈 떠보고 확인하고...
라인할때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앞트임 할때는 느낌이랑 아픈것~
끝난 줄 알았는데,
중간에 마취한번 더... 하구... T.T
눈매교정~..... 근육을 태우는 소리... 냄새..
따끔따끔.....
아~~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습니다......
끝나고 나서 눈두덩이쪽이랑
눈밑에 반창고 붙였어요.
수술실에서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어요~
앞트임 자리가 아프더라구요...욱신거리구...
라인은 진짜 아픈거 모르겠는데....
괜히 눈물 고이고...
어제 하고나서는 정말 아팠는데.....
어제밤에 약먹고 잠들고 나니깐...
그래두 아픈건 많이 나아졌구요....
그 대신 붓기가 좀 더 심해졌다는......
그것두 짝짝이루....ㅠㅠ
아~~ 어쨌든 생각보단 힘드네요~
빨리 붓기빠지고 눈 자리 잡았으면...
여러분도 수술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