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수술하고싶어서
졸라서졸라서~ 했죠.
저번 겨울에 상담하러갔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에야 했네요 ㅠ_ㅠ
이런저런글들 읽으면서 마취주사가 아프다
안아프다 계속 궁금한거에요 ㅋㅋㅋㅋ
한 10시쯤에 병원에 갔죠.
기다리다가 상담 다시 하고 ,
사진찍고수술대에 올라갔죠 ㅡ.,ㅡ
그때의 기분이란...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더라구요 ㅋㅋ
긴장안되다가 그 수술대의 라이터를
탁! 하고 키는 순간 너무 눈이 부시면서
긴장이되더라구요
아플때는 따끔해요~ 라고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
저는 앞트임이랑 부분절개라서
따로따로 다 마취를 해야했어요
앞트임 시작하는데 따끔해요!
그러고 마취주사 넣더라구요 ...
깊숙히 넣어요 ㅡ.,ㅡ
처음에 넣을떄는 하나도 안아프다가
중간쯤 들어가면 진짜 따가워요!
그래서 아아아
막 이러다가 앞트임 끝내고
왼쪽 앞트임 주사가 젠장 ㅡ.,ㅡ 장난아니게
아프더라구요 .
근데 진짜로 참을만해요~
이정도면 다시 하라면 할 수 있을정도?
긴장들 하지말구 가세요~
살 짜르는 소리..
톡 톡 톡 뭐 이러더라구요?
뭐 아무느낌은 없었지만 태우는 냄새가 ~
오징어 구우는 냄새랑 똑같아요 ㅋㅋㅋ
쌍커풀 마취는 또 따로 하는데 어찌나
따갑던지 ..꾹 참고 꼬매는데
마취해도 따갑더라구요 .
왼쪽도 다 끝내고 속으로 생각했죠 .
아 잘되가고 있을까 ㅡ.,ㅡ 많이 부었을까
이런저런 생각들 하고 있는데
수술 시작하기전에 간호사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지방뺄때 눈위에가 튀어나올것같이 좀
불편할거라구 .
근데 진짜 지방뺄때 아프지는 않을거라고하셨는데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
진짜 눈알이 튀어나올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다 꿰메고 거울 주시는데
놀라지마세요~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뭐 사진도 많이 봤고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거울 받아들고 거울봤더니
진짜 잘됬더라구요!!!!
라인이 짝짝이도 아니고 ,
진짜 많이 부을줄 알았는데
피멍 , 자국 그런거 있을줄 알았는데
진짜 깨끗하고 , 실만 있더라구요 ....
진짜 잘된것 같구.
하길 잘 한것 같구요~
하시는 분 들 정말 잘됬으면 좋겠네요~~~
일단 처음에 가실때 기대는 하지않고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ㅠ_ㅠ
기대치 만큼은 안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
기대안하고 딱 수술 끝내고 거울봤을때
잘되면 좋잖아요~~허허 그럼 편하게 수술하세요~~
님
날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