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에 손대기 시작한건..
작년 9월..
코는 재작년에 완전 잘 되서
사람들이 주위에서 어디서 했냐고
다들 막 물어볼 정도여서 아예 냅두고 !!
암튼 작년 9월 처음 눈에 손댄건
서울에 사는 나지만 지방도 싸고
잘한다는 말에(이 말을 듣지 말았어야함ㅠㅠ)
짐 싸서 부산으로 달려갔음 단매듭연속매몰인지
뭔지랑 앞트임.... 수술대에 올라갔는데 하나도
떨리지 않았음 잘 되겠지 뭐.....
원래 쌍커플이 있었지만 쫌 더 또렷하게 !
더 두껍게 하고 싶은 맘에 그렇게 했지요
그것도 의사선생님이 안된다고 했는데
아웃폴더로 해달라그러고 최대한 굵게
해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수술하고 나서 거울은
본 나는 .....으악 !!!!!!!!!!!!!!!!!!괴물이다
진짜 심각할 정도로 거울도 보기싫었고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수술 첫날인데...
몇개월동안 계~~~~~~~~~~속 첫날이었습니다
뭐가 잘 못된건지 암튼 집에서 부모님과 울 언니도
괴물이라며 집에서 조차 안경쓰고 다닐정도...
계속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붓기는 빠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 재수술 하자 !!!
그때 미쳤지....또 그 부산병원에 가서 재수술을
했어요 근데 또 이게 왠일.. 라인이 줄기는 했지만
왼쪽눈에 겹치는 두줄 !!!!!!!!!!!!진짜 짜증 지대
서울에 와서 왼쪽눈만 재수술 했어요
확실히 서울에서 수술했을때는
첫날에 붓기도 하나도 없고
역시 진짜 서울이 기술이 좋긴 좋구나 하는생각이
절로 들었음.....
그게 2월이었어요............
그러고 세월이 지나 쌍커플이 또 너무
줄어드는 거예요.... 친구들도 그러고
너 진짜 수술하기 전이랑 똑같다고......
또 욕심이 나기 시작했지요 ㅠ ㅠ
아 진짜 미쳐미쳐
그래서 일주일전에 또 쌍커플 부분절개로 했어요
지금 병원이구요 사람들이 밀려서
실밥풀고 원장님 볼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엔 진짜 라인이랑 다 맘에듬
돈은 거의 두배넘게 들고 .......
그래도 이제 눈에는 절떄 손 안대야지...
왼쪽은 쌍컵 4번 오른쪽은 3번....
눈한테 정말 미안함.......
정말 수술은 절떄 과하면 안된다는 걸
느꼈고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하는게 젤 조아요 !~~~
요즘 예쁜사람들 너무 많은거 가테요....
가끔은 정말 서글퍼 지죠...
예뻐질려고 다들 이 고생을 하고
아프고 시간 뻇기고 휴가철인데
남들은 다 놀러가겠는데 난 집에
쳐박혀 있어야 되고
이번에 수술대에 올랐을떄는
눈물이 나는데 억지로 정말 참았음....ㅠㅠ
암튼 다들 부작용없이
재수술없이 다들 예뻐졌음 조케써요...
그럼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