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생전 처음이라서 정말 겁나구 떨렸느데요..
원장님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고 시간이 오래걸려서인지 긴장이 약간풀리더라구요.. 막상 수술대에 누우니 담담해져서 놀랬다는.. ;; 팔에 주사 놓는데 쪼끔 아플거라구 하셨는데 견딜만 했어요 주사 놓자마다 바로 잠이 든것 같아요 눈떠보세요, 감아보세요 소리 들리길래 해주고.. 쫌있다가 일어나라구 약간 어질했는데 괜찮았어요..
회복시가서 냉찜질 하구 있다가 지베와서 약먹구 찜질하고 전 부분절개로 했는데 지금 보닌깐 앞쪽 눈머리쪽이 양쪽이 틀린것 같아요.. 오른쪽눈은 소세지 처럼 탱탱하고.. 테잎은 내일 떼면 되나요? 실밥 뽑으러 갈떄까지 붙여놓구 있어야 되냐요..?? 욱신욱신 거리고 앞도 잘 안보이네요.. 하고나닌깐 후련도 하고.. 그동안 넘 걱정을 많이해서요.. 쌍꺼풀 하시는 분들 정말 자고 일어났더니 변해있었어요 걱정이신 분들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말씀 하고 싶어요 저도 생전 처음하는 수술이였는데 걱정만큼 아프지도 않았어요.. 다들 수술 이쁘게 돼서 성공하세요! 실밥 뽑구 붓기좀 빠지면 사진올릴게요..
님
이뻐지고말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