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어찌나 긴장했던지 주차장앞에서 남에차 뒤를 살짝 긁어버렸다. 주차해주시는분이 걍가라고해서 아무탈 없었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수술하기전 원장님과 다시 상담하고...개인적으로 절개로하고 싶었으나 원장님이 부분절개로 하라고 자꾸 권하셔서 걍 부분절개 앞트임 했다.
수술실들어가서 팔에 주사 맞고 원장들어오셔서 눈 디자인하시고...암튼 눈이 어찌나 짝눈이라 디자인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죄송!
누워서 디자인한뒤 눈떳다감았다 일어나서 떳다 감았다 여러번 한것 같은데....
그뒤 간호사가오사 눈을 살짝만지는것 같았다. 다시 원장님오셔서 수술합니다 하시길래 마취는 언제하나여 그랬더니 마취한거란다...팔에 맞은 주사땜시 눈에 마취주사놓은게 안 아펐던 모양이다. 수술시간은 얼마 안걸린것 같고 느낌도 하나도 안나서 다행이었다. 마취가 잘되었는지 전날 술먹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수술끝나고 엉덩이에 진통제인지 항생제인지 암튼 주사맞고 회복실에 누워서 얼음찜질 15분정도하고 집에 돌아왔다. 다행히 멍도 들지 않고 붓기고 완절보다는 없는 편이라 2주정도 지난 지금 어느정도 만족한다.
마취 주사가 무지 아프다고하길래 넘 걱정했는데 수면마취를 살짝해서 그런지 아픈건 느낄수 없었다.
작년 12월부터 성예사 매일매일 들어와서 눈팅하고 쪽지 보내고 했는데 큰일 끝내고 나니 후련하네여...도움되시라고 올려보았네여...조만간 사진 올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