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틀째네요.
오늘은 병원에서 소독하러 오라기에 가서 소독하고
연고 발라주신거 같아요.
실밥은 다음주 화요일날 와서 뺀다고 하시구요.
저는 수원에서 했는데요.
수원분이면 좀 아시는곳이예요 ㅋ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있는..ㅋㅋ
저도 처음에 상담할때는 선생님이 별로 말씀도 잘안하시고 설명도 잘 안해주시고 그래서 마음이 불안했거든요.
소문듣고 갔는데 혹시나 망하면 어쩌나 해서요.
제가 풀붙이고 다닌지만 5년이 지난터라
눈은 늘어질때로 늘어나고 해서 휴학한 틈을 타서
수술했거든요. 원래는 매몰로 하고 싶었으나
제가 눈을 이마 근육으로 떠서 주름이 생겼거든요.
그거 보시더니 눈매교정도 해야 하니까 절개로 한다고
라인 몇번 잡아보시더니 바로 날짜 잡고 어제 수술했죠.
수술 후기 보고 마취주사때매 진짜 겁먹어서
수면마취해주시면 안되냐고 조르다가 그냥 했는데
왼쪽눈 마취할때만 아파서 눈물나고 그 뒤로는
아픈거 하나도 없었어요. 중간에 모 짜르는 소리나고
모 타는 냄새 쪼금 나고 눈을 땡기는 느낌나고..
눈에 힘주면 멍든다기에 속으로 주문을 계속 외웠죠ㅎ
하나도 안아프다 눈에 힘빼자 ㅋㅋ
그렇게 해서 수술은 한 한시간 쫌 넘게 걸린거 같아요.
어젠 테이프 붙여놔서 눈이 이렇게 징그러운줄 몰랐는데
오늘 소독하면서 테이프 띠니까 괴물이네요 ㅎㅎ
그래도 아직 2틀지났고 실밥도 안뽑았으니깐..하고
위로중이예요.
그나저나 실밥 뽑는게 걱정이네요 이젠ㅠ
혹시 저랑같은 병원에서 수술하신분 있나요??
쪽지나 립흘 냄겨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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