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성예사 구경만 하다 이렇게 직접 수술후기를 적으니 기분이 남다르네요..ㅋㅋ
그동안 회원님들께서 갈켜준 정보로.. 확 질렀는데요
잘 나와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전화로 예약을 하고.. 어제 2시 30분쯤수술하였습니다
황당한게 있다면 여기 올려준 회원님들은..
간호사 언니가 짱 친절하다고 하는데 제가 한곳은
정말 싸우고 싶은 맘이 치솟지만 괜시리 이상하게 해줄까봐 꾸~욱 참았습니다
#수술하기전 상담#
의사선생님께서 저를 보시더니..뭘하고 싶냐고 하시더군요 전 당연히 제눈에 맞는 수술법을 권하실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트임에 부분절개"하고싶다했더니..
그면 그러자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라이을 크게 잡을테니 처음 3주간은 커보이나 지나면 괜찮다고 6개월 까지는 기다려 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는거예요
그러고 나선 상담이 끝 ..5분도 안걸려 쪼금은 당혹함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수술#
겉옷을 벗고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모나미를 갖고 오시더니 얼굴에 이리저리 선을 그리시는거 예요
속으로 (오호~이제쫌 의사같다라는 생각을 했져)
근데 모나미 펜 똥많잖아요 제이마에 닦에 내는데..
기분은 영~~~안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팔에 수면 마취를 넣구...
그다음은 생각이 안나요..
3차원 세계에 쏙~빨려들어 가는 느낌
그러다 눈떠보라고 2번 하시더니... 끝
정말 어이 없게 끝나서 좋아 해야 할지.. 어리 둥절..
한 40분만에 끝난거 같아요
조무사 인지 간호사 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마취에서 덜깬 저를 화복실에 옷만잡구 끌고 가는데 정말 짜증 확~!!!!!!!!
#화복실#
쿨팩을 주셔 10분정도 누워 있다 집으로 왔는데요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저를 집에 가라 하셔 왔긴했는데
근데 마취에 깨어 생각하니 주의사항 하나 말 안해주고
보내다니..정말 어이가 없네요
#수술후 증상#
1.눈을 감지 못하겠어요 뜨지도 못하겠구 감지두 못하겠고 그냥 실눈뜨고 있습니다
2.눈에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제가 흘리고 싶지도 않아두 하품하면 흐르듯 눈물이 계속 나는데 휴지루 닦으면 노랗게 묻어 나오네요
3눈이 뿌옇게 보여요
렌즈오래 끼면 뻑뻑해서 뿌옇게 보이잖아요
지금이 그래요
4한쪽은 괜찮은데 왼쪽이 장난이 아니게 부어 멍이 들었어요 제가 봐두 무섭습니다
이틀째
역시나 어제보단 줄었지만 눈물은 계속나구요
눈이 뿌옇게 보여 정말 답답하네요
다른 분들 사진 올린거 보니깐 저랑 붓기가 장난이 아닌 만큼 빠져 있던데.. 저만 이렇게 팅팅 부어 있나요?
#궁금#
1.물은 먹어두 괜찮나요?물마니 먹으면 붓기가 안빠지다고 해서 안먹었는데 참아야 하나요?
2다른분들도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오나요
3저 눈꺼플이 감기도 힘들공 뜨기두 힘든데 원래 이런건가요?
4세수랑 머리는 언제 감아야 하나요?
세수할때 물티슈로 그냥 닦아내면 되나요?
5호박즙 먹으면 많은 효과를 볼수 있나요?
나중에 붓기 빠지면 사진방에 올려 놓을께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당신으로 인해 참 행복한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