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쓴거 날아갔어요 ㅠㅠ 에잇....그래도
저도 여기서 보고 많이 도움받아서 다른분들도
조금이라도 도움받으시라고 후기 남겨요
수술이든 마취든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서 좀 떨렸어요;
수술전4시간 물도마시지 말라고하셔서
배를 졸졸 굶주리고 병원갔어요...화장실가서세수하고
옷갈아입고....수술실로갔어요
팔묶고 링거주사꼽고(실은 링거주사도처음맞아봄;;)
원장쌤이 들어오시더라구요...그리곤 기도를해주셨어요
전 기도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기도해주신다는
소린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그전에는 정말 떨려서
간호사언니가 숨을 고르게 깊게 쉬자고 그럴정도엿는데
기도해주시니까 진정되고 좋더라구요~ 아무튼
그담에 이쑤시개로 눈떳다 감았다 하라고 하시고
제폰에있던 이상형의눈?사진을 보여드리고
디자인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간호사언니가
마취합니다 그러더니 정말 한 일분도 안지나서
목에서 소주마시면 냄새 올라오는느낌이 나더니
님들이 말하던 4차원세계로 가더라구요 ㅋ
그러더니 음...찰리의 초콜릿공장의 색상과
아일랜드의 실내디자인?요런느낌의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이였어요... 막 롤러코스터같이 빠른건
아니구...음...정글탐험보트,아마존익스프레스?
그거에다가 롤러코스터 첨에 높은데 올라가는느낌?
아무튼...색깔도 이뿌고 간호사가 머라고하는소리가
그 아일랜드 복권추첨하는여자같은 음향효과??ㅋ
이런느낌들다가 두둥실어디로 내려갔다가
쑤욱 올라가서 해있는데까지 올라갔다가
두둥실 천천히 어디 포근한데로 내려가다가
이쁜색으로된 터널같은데 지나가다가 별안간
안들리던 맥박소리랑 원장샘목소리도 들리고
아무느낌도 없던 제 눈에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전까진 전혀아무느낌없었거든요..제가어디
갔따온느낌이였는데 점점 수술실안이고 내가
수술중이구나...이쪽눈하시는구나..이런느낌이
드니까 그래서 얼마나 남았어요?하니까 원장쌤이
5분남았어요 그러더니 정말 5분안되서 끝났어요
회복실와서 거울봣을땐 너무 두꺼워서 놀랬는데
얼음팩으로 2-30분 찜질하니까 눈에보이게
붓기가 줄더군요ㅋ 아무튼 그러고 약이랑 연고
받아서 얼음팩이랑 주의사항듣고 미세몽고
실밥뽑는날짜랑 시간잡고 집에 왔어요!
음...정말 하나도 안아팟고...링거꼽을때가
젤아펏을 정도에요ㅋ 지금이 오히려 더 아푸네요;;
오랫동안 기다린거라 속이 후련한데
빨리 붓기빠졋음 좋겠어요~~ 무통마취하실분들은
절~대 아푼거 걱정안하셔도 되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제글이 도움이됬음 좋겠네요~
그럼 새해복마니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