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 35분쯤에 수술하고;
지금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욱신욱신..
아 진짜-_-
당연히 안아플줄 알고가서 무지고생했습니다;
수술용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_-;
저는 옵션없이 매몰법으로 했습니다;
절개 안하니까 덜 아프겠지;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소리;
의사선생님 曰
"수술방법중에서 매몰법이 제일 아파요~"
놀란 저 "더헉-_-왜요"
"매몰법은 피부겉에만 마취가 되고 안쪽은 안되서..
아마 좀 아플거에요 ^ㅡ^****"
설마 많이 아플까 했죠-_-
겉에서부터 하나씩 양쪽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진짜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아픈것도 아픈건데;
싹뚝싹둑 소리 다들리고; 눈꺼풀 들리는 느낌 다나고;
아픔은 밀려오고-_ㅜ 눈물은 찔끔찔끔;
그래도 약하게 신음소리-_-;? 만 냈거든요.
잘 참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끝나고 시계보니까 3시 5분쯤 됐던데..
아직도 아푸네요-_- 후끈후끈 욱신욱신
매몰법 하실분들;
진짜 맘 단단히 먹고 가세요;
매몰이니까 안아프려니 .. 했다가;
엄마가 아픈만큼 이뻐지는거라고-_-
지금은 아무것도 안들려요 ㅋㅋ
너무 아픕니다 -_ㅜ ..
그만큼 이뻐져야할텐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