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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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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이 파르르르르르

내목표는 2006-01-10 (화) 11:01 18 Years ago 1093
전 의외로 느긋하게 준비하다가 수술시간을 20분 늦어서

간호사 언니한테 한 소리 들었어요 ㅋ

생각 보담 덜 떨렸는데 누우닌깐 좀 손에 땀이 나더군요

전 노래도 없었고 제가 제손 쥐고 있었어요.

의사선생님 저한테 "눈떠" "감어" 이소리만 하셨고

간호사 언니는 알아서 척척 하드라고요.

마취주사 놓는데 첨에 두방은 따꼼하고 약이 퍼지는느낌

잘 참았는데 그리고 앞트임 칼로 팽팽하게 놓은 가죽

자르는것처럼 투두둑 소리나고 그리고 한참을 꼬매더

군요 정성들여서 꼼꼼하게 꼬매는듯했어요 전첨에

앞트임만하는데 전체 다 한줄 알았어요. 계속 딴생각

들고 전기 처럼 모 지지는걸로 눈안쪽을 태우는것 같던

데 전지방제거도 안했는데 몰하셨는지 좀 탄네가 나고

꼬매는건 살이 살짝 들리는 기분 그리고 다시 마취

또참았지만 마취는 넘 곤혹스러웠어요 그리고 눈 뒤집고

칼로 쨌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선 그것도 마취란걸

알았지만 넘넘 아퍼서 소리질렀어요. 그건 진짜아프데요

피가 눈가로 질질 흐르고 피가 나닌깐 꼭눌러서 지혈해

주시고 그리고 제가 좀 짝짝이 쌍커플이였거든요

라인을 한 4번 그렸다 지우고 하셨어요.

그리고 드디어 다 했을때 우와 집에 가겠다 생각하고

얼마나 좋았던지 거울을 봤는데 성예사에서 하고 많이

눈을 봐서 그런지 안놀랬어요 역시나 와방부었어요

그리고 다음수술환자때문에 후다닥 의사샘은나가시고

언니는 소변이 무지 급한나머지 주의 사항을 대충 떠들고이점은 넘 싫었음

전 처방전도 안주고 찜질팩도 안주고 주사도 안놔줬어요

참... 이상하던데 글공 한 겨울에 선그라스에 어그를

신고 남친이랑 집에 왔어요 남친이 놀려서 울어버렸어요

사람들 많은데서 아.. 짱나 수술할때 남친이랑 가지 마세요 괜히 사람 열받게나 한답니다.

지금 이틀짼데 잘때마다 눈꼽끼고 아 미치겠습니다.

호박즙도 엄청먹는데 붓기도 안빠지고 지금 컴터 하는데

도 눈이 빠질라고 합니다. 이제 얼음찜질 좀 한담에

다시 병원으로 가바야 할꺼 가테요 이뻐지건 어쩌건간에

수술이란건 정말 힘든거 가테요. 전 코수술은 포기하려구요



님들도 힘내세요 ^^*

Comment 4
이제그만 2006-01-10 (화) 13:00 18 Years ago Address
남친이 좀 섭하게 하셨넹~* 전 남친이 차 가져와서 같이 갔다가 같이 왔어요...눈에 테잎붙이고 있었는데 "니 눈 딱 마시마로다 ㅡ.ㅡㅋ" 하길래 그냥 "흐흐..;"하고 웃었는데^^;; 집에와서 거울 보니 진짜...ㅎㅎㅎㅎ
냉찜질 잘 해주시구요~* 열씸히 붓기 빼세요^^ ㅋ
아싸!나도! 2006-01-10 (화) 13:05 18 Years ago Address
^_^ 울지 마시구요~~ 찜질 열심히 하셔서 붓기빨리 빼셔서 이쁜모습으로 남친 만나세요^_^화이팅!!
과일듬뿍♡ 2006-01-10 (화) 19:50 18 Years ago Address
ㅎㅎ 저도요 수술 하는데 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ㅜㅜ 님도 화이팅! 나도 화이팅! ㅋㅋㅋ 열심히 붓기 빼요~.~
루루비데 2006-01-10 (화) 20:13 18 Years ago Address
수술 직후에는요 절대 울믄 안대여. 붓기 늦게 빠지고 더욱 중요한 건 수술하고 나서 물세안하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울면 상처에다가 물세안한거 돼버리는거에요. 그니깐 앞으론 절대 울지 마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 저도 앞트임 지금 3일짼데 제자신이 넘 무서워서 망친게 아닐까 울고싶지만 상처를 위해서 참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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