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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왓어요!수술을앞둔분들을위해서!자세하게올려드릴게요^^

난하유미야 2005-12-30 (금) 18:59 18 Years ago 1356
오늘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수술날!
아침부터 늦장부려서..싸이질하다가
지각했어요T -T
막 지각해서 부랴부랴 디자인했는데
보지도 못하고 바로 수술들어갔지모에요!!
(억울..T-T)


딱 들어가서 간호사언니가
치마 입구 왔다구 이불 덮어주시구~
머리싹~올린담에 거즈같다가 얼굴 소독한다구
하시더라구요~
막 무슨판대기 수술할동안 계속 잡구있으라하구!
막 소독 다 하구서 눈만보이는 천 씌우고
수술 준비 들어갔어요~


아..그때부터 정말 실감나구!!
선생님 들어오시니까 막 긴장되더라구요.


전 최대한 긴장 안하게 편한하게 마음 가질라구
노력했어요!


많은분들이 궁굼해하시는 마취에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제 타입에대해서 먼저말씀드릴게요!
전..어릴때부터 주사놓아도 절대안울고
심지어 독하다는 소리까지 듣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아파두 아프다는소리도 못하구요
뭐그정도?


어쨋든 간호사샘께서 '마취들어갑니다~좀따가워요'
하는데..
그때 이생각 딱햇어요



'이눈은 니눈이 아니야..너눈은 버렸어..' 라고
생각햇어요!
(웃기지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됫어요~저는!!)


마취..그냥 좀 따갑기만하고 참을만 하던데요?
또 멍들까봐..
최대한 편안하구..다른생각하면서
막 힘 쫙 풀려고 노력했어요!
(덕분에^^멍안들었답니다)


오른쪽하는데..오늘쪽은 의사샘께서
왜이렇게 쑤셔대시는지..오른쪽은 좀 아팠습니다.


지금 눈커풀에 살점 조금 잡으셔서
세게!꼬집어 보세요! 그것보다 조금 더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제가 마취느낌좀 대충 갑잡아볼라구
막 수술하기전부터 막 그렇게 꼬집구 그랬었는데
그느낌보다 약간더?따갑다고해야하나요?
좀 엄살심하신분들은
좀 아프다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다 개인차가 있는것처럼..
난좀잘참는다!하시는분들은 거뜬히~잘 견녀내실듯!


그냥 그 현재를 즐기세요
단 3초도 안걸리는데~~그냥 에라이 3초 그까이거
그냥 대~충한번 눈물나게 아프고 말지~하세요^^


그리구..많은분들이 말하시던 그 눈부신조명
정말 짜증납니다..너무 눈부셔서
눈물계속나왓어요!



마취하고 앞트임 먼저하는것같든데..
마취를 해서 느낌은 모르겠지만..
그 꼬맨실자르려고 살 땡겨서 자르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거 정말 느낌이 불쾌하다고할까요?
좀 별로입니다..
막 역시 음향효과 끝내주더군요..


아그리구 전기같다가 뭘 지지는지
'틱..티틱!' 이런소리나는데..
뭘 지지시는지 어쩌시는지..그소리도
별로 좋지않앗아요~



절개할때랑 앞트이할때!가위
가위같다가 천자르는 소리?삭..삭..삭둑..
이런소리나요^^괜히 기분 이상해지구..어쨋든
전 수술중에 내내 이게 맘에 안들어서 원~


전 그리구 절개랑 앞트임만 하시는줄알았는데..
갑자기..'지방뺄게요 조금 뻐근하실거에요'
이러는거에요~순간 뜨헉...⊙0⊙
지방뺄대두 별로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눈이 당겨진다는 느낌이라고 해아하나요?
지방빼는느낌이 더 불쾌해요~
지방이 호수위로 타고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으..그느낌과 소리는 정말~
다신 수술안해..라고 할정도로..


지방빼구..실로 꼬매는것 같았는데..
하나하나씩 막 살을 땡겨서 실을 싹둑 짜르는데..
막 저는 그게 얼마나 느낌이 싫은지~
그래두..음악틀어주시구..그래서 좋긴했는데..



저한데 말 한마디두 안시켜주셔서
심심해서 수술중간에
(심심해죽겠어요T-T!!라고 말하고싶었어요..)


계속 선생님께서 눈떠보시라그러구..
수정하고~막 그러다가 1시간만에 끝났어요^^


간호사언니들한데두 잘 참는다구 칭찬듣구!
의사샘께서두 잘됫다구 하셨어요^^


근데..제가 원하는것보다 조금 얇게되진 않았나해서
심술이 조금?


그래두 한 80%는 만족합니다^^
뭐 이정도 만족하면 성공한거요~



수술앞둔분들...
너무 많이 아프다고 생각하시지마시구..
그냥 마취만 잘 견녀내시면
뭐 수술은 무사히 끝내실것같아요^^
막 꼬집을때 살 조금 잡아서 꼬집는거랑
두껍게 잡아서 꼬집는거랑 틀리잔아요?
눈커풀에 피부 얇게 잡아서 한번 세게!꼬집어보세요!
그것보다 약간?더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아참..
마취풀릴때느낌은..좀 힘들구 아파요
전 지속되는고통은 못참는터라..
또 옆에 가족이 있으니까 긴장이풀려서
더아팠나봐요~
바둥바둥거리구..아프다는소리가
계속나와요~
약먹으니깐 한결 낮구요^^..


어쨋든
저두 성예사 회원님들 후기보구
많이 정보 얻구..도움 많이됫는데..
지금 수술 앞두신분들두
이후기보구 도움 많이 되셧으면 좋겟어요!

(뭐 별로 자세하게 쓴것같진 않네요T-T)




마취에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싶으시면
쪽지주세요^^
나중에 실밥풀고나서두 후기 올려드릴게요

Comment 11
ssooli00 2005-12-30 (금) 19:15 18 Years ago Address
어쩜,수술할때 저랑 느낌이 똑같으시네요ㅎㅎㅎ저도 저렇게 느꼈거든용,,수술잘되셨길.ㅋ
찌나야 2005-12-30 (금) 19:38 18 Years ago Address
,ㅋㅋ저도 오늘 햇는데 100%동감! 저는 2시간햇어여 ㅠㅠ흑 틱티틱 소리 정말 짜증...... 지방뺄때 뻐근한것두 ㅜㅜ 너무 아프구,,,ㅋㅋ
2005-12-30 (금) 20:28 18 Years ago Address
아~지방을 그렇게 호스로 빼나요???전 마취상태라 넘 몽롱했나??ㅋㅋㅋ레이져같을걸로 찌지직 태우는것 같던데-_-;;;암턴 빨리 예뻐지시길^^
뻘쭘한그녀 2005-12-30 (금) 20:29 18 Years ago Address
완전 생생히 느껴집니다ㅠ 괜히 저두 지금 눈이 아픈 듯 하네요ㅠㅠ 수고하셨어요!! 이뻐지세요ㅎㅎ
잇힝백만개 2005-12-30 (금) 21:01 18 Years ago Address
헉...ㅠㅠ 전 원래 주사맞고 한번도 운적없는데요.. 이번에 울어써요 ㅠ 흑..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ㅠ
애교댕 2005-12-30 (금) 21:04 18 Years ago Address
수술하면서 mp3들으면 혼나나요?^^;;;;ㅋㅋ
TV는사람을끌고 2005-12-30 (금) 21:58 18 Years ago Address
윗분 mp3ㅋㅋ웃겨용^^;하유미님 정말 대단..멋지세요
아 정말 저도 너무 겁나네요ㅠ생전 수술은 ㅊㅓ음이라..도움너무많이됏어요
고생한것 만큼 만히 이뻐지실듯^^
하이이잉 2005-12-30 (금) 22:03 18 Years ago Address
저내일 수술인데 넘 떨려요ㅜㅜ
로켓 2005-12-31 (토) 13:55 18 Years ago Address
저랑 느끼신게 비슷ㅋㅋ 저도 마취주사는 별로 안아팠는데 -.,-;;수술끝나고 엉덩이에 맞은 주사가 제일 아팠어요ㅜㅜ그리고 집에와서 마취풀리면서 죽는줄알았는데 약먹고 안아파지고ㅋㅋ화요일에 실밥푸는데 그것도 별로 안아팠으면좋겠네요ㅜㅜ
유키노짱 2005-12-31 (토) 15:20 18 Years ago Address
정보좀주세요 ㅠㅠ 어느병원서하셧나여?^^눈수술전후에 사진도 올려주시지
ㅜㅜ
날짱이 2006-01-01 (일) 01:02 18 Years ago Address
님되게 민감하신가봐요^^전 눈재수술하고코랑하는데..느낌막 귀연골빼느라 귀삭둑거리고 ㅋㅋ코 ㄱ쾅쾅쑤시고.코쑤시는건.좀장난아니였지만 눈앞트임삭둑거리고 지방태우는거 이런거 다 아무상관없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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