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견적이 많이나와서 걱정했다던 사람입니당;ㅋ
오늘 드뎌 D-day였어요.,
병원이 점점 가까워져 올수록 밀려드는 그 긴장감;;ㅜㅜ
수술대 위에 누워서도 그냥갈까? 이생각 많이했어요ㅠ
근데 어떻게 수술 하긴 했네요;;
어쨌든..
병원도착해서 상담받고 사진찍고 수술실로가서
눈 디자인하였습니당
의사쌤이 꼼꼼한 분이셔서 디자인도 오래하셨어여
제가 친구들과 인터넷에서 많이 들은건데..
마취주사가 끝내주게 아프다고..
마취주사가 수술의 하이라이트라고-_-..
그 주사에대한 공포심이 심했어요ㅜㅜ..
근데 제가 겁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별로 안아프더라구요^^
정말요~ 엄마가 여드름 짜줄때만큼 아팠다는거-_-;;
치과에서 잇몸마취한 것 보다 안아팠어요 ㅎ
마취주사에 공포느끼시는 분들~걱정마세요 ㅎㅎ
저도 겁 무지 많거든요 ㅋㅋㅋ
마취를 그렇게 끝내고 더 고통이었던건..
마취와는 비교할수 없었던 그 고통..
눈. 부. 심... =_=;;
조명이 너무 밝아서 눈 엄청 부셨어요
눈을 감아도 뜬거마냥 ㅡ,.ㅡ;;
그건 시간이 지나닌깐 익숙해 지더라구여 ㅋㅋ
ㅇ ㅏ, 전 어떤 수술을 했냐면
앞트임+완절+눈매교정+안검하수
이렇게 4가지했어요~
그래서 수술시간이 3시간 좀 넘게 걸렸구요~
전 붓기도 많고 흉터랑 멍도 많을거라는데..
별로 붓지않았데요 ㅎㅎ
제가 체질이 잘 붓지 않는체질이거든요..
근데 혹시 모르죠.. 내일부터 심하게 부을지 ㅜㅜ
수술전에도 수술후에도 엄마는 저보고
독한년,독한년 -_- 이러시네요;
연예인들은 얼마나 독하단 얘기삼 ㅋㅋㅋ -ㅇ-
전 지하철타구 2번갈아타서 1시간10분동안
많은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집으로 귀가했습니당;;
무척 깡 쎘죠;; 썬글라스쓰고 모자쓰고 ㅋㅋㅋ
사람들 쳐다봐도 왜쳐다보냐는 듯이 오히려 제가
더 쳐다봐줬습니다-_-..대부분 먼저 시선을 거둬요ㅋ
집에와서 밥먹구 약먹구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하나도 안아파요 ㅎㅎㅎ
귀뚥은것보다 안아플수가 -ㅇ- ㅋㅋ
이제 자기전에 얼음찜질좀 해주려구요 히히
지금까지 어수선한 후기였습니당
지금 눈에 약을 발랐더니 좀 뿌옇게 보여서
눈에 뵈는게 없네여^^;;
궁금하신거 있으심 꼬릿말닳으세요 ㅎ
정성껏 답변드릴게용~
감사함당(__)(^^)
아, 그리구..
병원정보 알려달라신 분들 많으시네염^^
제 견적 가격은 알려드릴 수 없어서 죄송해요ㅠㅠ
쪽지주심 병원이름만 알려드리겠습니당 ~~^^
님
싸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