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현재 치아교정중이구요.
교정을 위해 생니 2개 발치하고 사랑니도 4개 다 발치했답니다.
쌍카플수술?
흥 ~지까짓게~
겁나면서도 당당하게 들어섰던 수술실.
그 아프다는 치과마취도 우습던 전..쌍카플 수술 마취 한방에 와르르 무너졌네요.
정 말 아 파 서 죽 는 줄 알 았 습 니 다.
그거 쪼금만 더 오래맞으면 쇼크로 죽을지도 몰라요.-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마치고 집에와서..성예사를 뒤적뒤적하는데..
아니 이건 또 머야-_-;;
또 하나 남은 과제
실밥풀기-
아플까~안 아플까~
뭐 절대로 아프지 않다고 하는 님들 말씀에
의지는 안할거구요-_-?
오늘 치료받으로 오라길래 병원엘 갔습니다.
혹시 실밥뽑을까봐 긴장하구 갔는데 오늘은 아니더라구요. 넘 다행이라 생각하구 침대에 누웠죠.
소독하구 연고 발라주는거였는데..
전혀 예상치못한 아픔은 거기에 또 하나 있었습니다.
눈밑에 덕지덕지 붙여놓은 테잎떼어내기-_-;;
ㅇ ㅏㅎ ㅏㅎ ㅏ
이젠 별게 다 아픕니다.
"아프세요? 쫌만 참으세요"하면서 핀셋으로 테잎을
살살 떼어내는데..갑자기 웃음이 나더라구요.
뭐 그정도야 귀엽게 참아줄수 있지만..
진짜..별게별게 다 아프구나..하면서..ㅋㅋ
간호원이 왜 웃냐고 묻던데..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