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눈에 테이프를 붙여서 앞이 잘 안보이지만 머리를 치켜올리고 후기 적고 있어요
23일날 서면 여러군데 돌아댕기면서 상담하고
ㅇㅎㅅ에서 25일에 바로 오늘 했어요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조금 긴장이 되긴하던데
그렇게 떨리진 않았어요
병원에 조금 일찍가서 앉아있었는데 언니가 파란 알약 진정제라고 주더라구요..
먹고 약사로 갔다가..
수술은 40분쯤인가 받았어요
수술실 올라가서 엉덩이 주사 2대 맞앗는데
하나는 붓기 빨리 빠지는 거랑 또 다른하나는 항생제라고 했어요
그거 두대 맞고 나서 수술대에 누웠죠
팔에 무통약 맞고..다들 기분이 이상하다느니 그러던데 전 별로 이상하지도 않고 그냥 그랬어요 ㅋㅋ
의사선생님와서 수술 시작했는데 전 기억이 다 나는데 제가 잠들었을때 눈에 국소 마취했다는데..
전혀 몰랐어요
살타는 냄새 나던데...맡을만했어요..ㅋㅋ
오징어 냄새정도!!ㅋㅋㅋㅋ
수술다하고나서 얼음찜질팩 올려주셔서
잠깐 누워있다가 집으로 왔어요..ㅋㅋ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던네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안아팠어요
혹시 무서워서 절개 하기 두려우신분들
저믿고 수술하세요...ㅋ진짜 하나도 안아파요
마취풀린후에도 하나도 안아푸네요
근데 눈에 붙인 테이프는 언제 때나요??
거기선 의사선생님도 그러고 간호사 언니도 그러고 진짜 이쁘게 잘됐다는데 ..믿을수가 있어야죠..
다 이쁘게 잘됐다고 할테니...
테이프 맘대로 뜯어봐도 되나요??
보고싶어 죽겠네요..
님
이뻐지기초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