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진피로 콧대하고 자가연골로 묶었어요.
진피는 엉덩이에서 체취했구요.
지금쯤이면 다들 자연스럽네~ 내코같네~ 이러는데...
전 아직도 앉으면 아픈 엉덩이와 콧속에 연골이 튀어 나왔는지, 상처살이 내려왔는지...
암튼 왼쪽 콧구멍 천정쪽이 툭튀어나와서 호흡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왼쪽 코는 항상 막혀있는 기분이구요.
병원에 갔죠. 보여줬더니,
녹는 실로 꿰매서 실밥을 안풀어서 그렇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대요.
근데 내코 내가 만져보면 그게 실인지 살인지 모르겠습니까.
병원측에선 혹시라도 부작용이라 항의라도할까 전전긍긍하는 눈치.
제코가 왼쪽으로 휘어보이는것도 그 튀어나온 연골 때문인것 같아요. (예전에 사진 함 올렸었는데...)
휜것보다도 코속이 막혀서 운동이라도 해서 숨이 가쁠때면 심각하게 호흡곤란이 와서 입을 안벌리면 가슴이 갑갑할 정돕니다.
심각한 운동도 아니고 걷기운동 정도인데 말예요.
평소엔 늘 막혀있는것 같고, 새끼손가락을 집어넣어보면 확연히 표가 납니다.
오른쪽은 손가락이 쑥 들어가는데 왠쪽은 들어가다 막힙니다. 콧구멍위에서 삐죽이 내려온 살인지 연골인지 때문에요.
저도 이곳에서 어떤분 소개받고 수술했는데,
대학병원이라 우선 안전은 보장한다길래...흑...
근데, 왠걸요..
보통 개인성형외과는 수술후 관리는 다 무료로 해주잖아요.
근데, 이건 부작용이라 잠깐 보여주러 가도 외래접수해야하고 기본 2만원..ㅠ.ㅠ
가면 뭐합니까, 의사선생님은 이상없단 똑같은 맨트만 날리시구~ 왜 늘상 실실 웃기는 웃는지...
진피라 코는 낮아져 수술한 티도 안나고, 엉덩이 흉만 남고...아흐~~~
엉덩이 꿰매논것도 보면 볼수록 울화통 치밉니다.
울퉁불퉁...
아마 콧속도 저렇게 꿰매지 않았나싶네요. 그러니 막혔지.
이젠 더이상 참지 않으렵니다.
여기다 병원이랑 의사쌤이랑 공개해버리고 싶지만 쫒겨날까봐 참습니다.
낼모레 병원 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해결 안해주면 정말 고발해버릴겁니다.
승질....
진피로 수술하실분 쪽지 보내주세요.
병원정보 드릴게요. 거기서 절대로 하지마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