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날 수술하고, 오늘 2시에 재수술햇어용ㅋ
청주에서 햇어용 ;
남들이 쌍커풀이 조금 풀린듯하다고,
그래서 미루고미루다가 상담받으러 갓드랫죠,
사실, 주위에서 풀렷다고는 햇지만,
저는 좋은말로 제가 익숙해서 그런지 자연스러워보이고,
저한테 어울리는 쌍커풀 같아서 괜찮앗는데,
학교갔다가 집에오는길, 상담을 받앗죠, 저는 괜찮다고 할줄 알앗는데.. 라인교정이면 될줄 알앗는데..ㅜ
매우 난감해 하시면서, 워낙 살성이 잘 풀리는 거라고ㅜ
한쪽만 봐주시길래, 한쪽만하면되는줄 알고,
"이쪽은 괜찮죠?" 햇더니, 아주 단호한 말투로 "아뇨, 두쪽다 다시해야겟어요" 하시더라구요,
수술날짜 잡고서, 별로 긴장되는것도 없엇는데,
오늘 수술하려니 많이 떨리더군요,
간호사언니가, "원래 재수술이 더 떨려요, 호호"
무통마취햇는데, 첫번째 수술과는 다르게,
수술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
사각사각, 지지직, 싹뚝,
원래 1시간 30분 예상햇던 재수술을, 1시간만에ㅋ
테이프 붙이고 나왓는데,
전보다 처진살을 제거해주신다더니, 눈감는데 약간 걸리는게 잇네요.
같이가준 친구들한테 괜찮은 모습보여주려고,
"눈 잘 안감겨, 계속 안감기는거 아녀? 하하하"
이랫지만, 가슴은 콩닥콩닥, 설마.. ㅜ
슬슬 마취가 풀려서 따꼼따꼼하지만,
뭐, 처음하는것도 아니고, 찜질팩도 안줘서ㅜ
얼음으로 하려니 너무 없어뵈요 ㅋㅋㅋ
처음수술도 거기서 해서 그런지 공짜로 수술받고ㅋ
이젠 그 간호사 언니들도 친언니 같고ㅋㅋㅋ
아, 이제 살만빼고, 코만하고, 피부도 좀 관리받고,
운동열심히 해서 키만 크면 나도 퀸카? ㅋㅋㅋ
월요일날 마침 휴강햇어요 ㅋ
제일 무서운 교수님 시간이엿는데, 전 참 운이 좋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