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엄청 잘붓습니다.
살도 두껍구요...
지각이 있을때부터 작은 투둥투둥한 눈이 넘 싫었는데...
이번 휴가때 결심하고 찢었습니다...
휴가가 너무 빨리 잡혀서 성형외과는 2군대만 갔다가 결정했는데...
압구정에서 xx성형외과에 갔어요...(실명 공개 안되죠?)
안산에 머 성형외과가 잘한다고 해서 갔었는데 제눈은 안된다고 안해준다는 충격적인 말도 들었었져...췟!
일주일 고민하다가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 선금 붙이고 29일날 퇴근후에 가서 했습니다.
절개는 1시간이라고 하는데...
저는 나와보니 2시간이였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쳐져서 -_-;;;
수술하는건...
마취하는게 아프다고 하던데...
당근 바늘이 들어가는데 안아프나요?
근데 치아치료 받으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무시무시한 신경치료... -_-;;
그 마취주사보다 10배는 안아픕니다...
여기서 게시판 읽는 동안에 마음 편안하게 가져야 한다..
그래야 멍이 안든다...긴장하지 말아라...해서
정말 긴장 안하고...
푹 쑤시는데 ... 마음 편하게 가졌습니다...
양쪽에 2개씩 찌르는데...
아프진 않았는데...
끔찍했어요 -ㅁ-;
그리구 너무 힘들었어요...
진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
눈커플 자르는 느낌...그 소리 ...
그리구 그 미세한 느낌 다 납니다...
그리구 저는 도중에 시간이 오바되어서 마취도 풀렸어요 --;;
바늘로 꼬매는데 '아우씨!!'소리 내니까 다시 마취하더라구요...
아주 땅땅하게 꼬매놔서...
처음엔 수술하고 난 뒤에 거울보니 쇼킹이였는데...
보다보다 보니까...그런데로 적응 되었어요...
그리구 저는 그날부터 계속 돌아다녔어요 --;
썬글라스 끼고... ^^;
어제 실밥 푸르는데 시원하더이다...
푸를때 아주 조금 따끔합니다...
다 참을만해요...
끔찍한거 빼고는 쌍커플 할만 합니다...
근데 제가 수술전에는 너무 가볍게 생각을 했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쉬운 수술만은 반드시 아니라는거죠...
수술하면서 여기 게시판 보실 님들 생각해서
글 올리겠다고 마음 먹었쪄...
수술하실분들은 여기 게시판 줄줄이 읽어 보시는것도 좋으 실것 같아요...
정말 덕분에 멍도 안들고....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사진도 찍어놨는데...이건 카메라 갖고 오면 올릴께요^^;
전 눈지방 제거에 절개까지 130줬습니다.
절개인데 엄청 싸게한거라구 다들 놀라더군요...
거기 머시기 이름도 있다고 하는데 --;;
머 어쨌뜬 저는 좀 나름대로 만족입니다..
나중엔 눈 쌍커플이 엄청 줄어든다고 하는데...
지금은 부어서 ^^;;~
근데 생각보다 안부어서 징그럽진 않아요...
어쨌든 수술하실 분들은 절대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마취하시고...
얼음찜질 잘해주세요...
전 연고도 처방전 받아서 사고 얼음눈팩은 거기서 2개나 줘서 유용하게 잘썼어요...
사진은 다음에 올릴께요...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회사 사람들 봐야 하는데 고민중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