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ㄹ 이랑,
신사동에 있는 L 을 다녀왔는데요.
한곳에서는 매몰을 권하고
한곳에서는 절개를 권하네요.
참고로 전,
눈꺼플이 얇고 쌍커플이 여러겹있는것같이 생긴눈..
주변에 완전 성공한 사람과,
완전 실패한 사람들을 반반 섞어놓고 봐왔기에,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절개로 하면 라인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잡힌다고,
매몰로 하면 자연스럽다고..
근데 ㄷㄹ 상담받구 왔는데 완전 ㅋㅋ 어이없었음.
상담해주시는 분이..
말투는 친절한것 같으면서도 무성의.
무슨 기계갔았어요.
혼자 중얼중얼.
제가 무슨말이라도 할라치면
무조건 "네~ 네~"이러면서 말 막고
전혀 감정없이 버스멘트음같은 말투와 목소리.
ㄷㄹ이 유명하기에 가보긴 했지만,
상담이 자세하지 않았기에
무슨 공장에서 과자찍어내듯
다 똑같이 수술해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근데 ㄷㄹ 괜찮나여??
그리구 절개랑 매몰이랑 어떤게 더 나을까요.
참고로 연옌사진란에 한지민이랑 일본배우 사진을
올려놨는데, 그런 눈처럼 되고 싶거든요.
약간 두꺼우면서도 깊이있는눈이랄까??
한예슬도 글쿠.. 연예인들 보면,
특히 일본연옌들보면 그런 류의 눈들이 참 많던데.
그런건 대부분 매몰일까요 절개일까요.....
너무 쌩뚱맞나요??
아고,,
오늘은 정말 상담받다 눈물날뻔했습니다.
이게 뭔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미쳐버린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수술도 마찬가지지만,
눈은 이미지를 좀 크게 좌우시키잖아요.
괜히 잘못했다가는
완전 눈하나로 인조인간 느낌이 날수도 있구.....
그래서 매우 신중한데.
아마두 매몰이랑 절개를 권장하고 하시는건
병원에서 어떤걸 전문으로 하냐에 따라 많이 권하고
있는거겠죠??
저는 좀 두껍게 하고 싶은데 그럼 첨에 붓기는 더
엄청 나겠죠?
이래 저래 말이 길었네요.....
상담받으러 병원문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그 밖 길목에 다니는 눈총이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쇼파에 앉아 기다리며, 다른 대기자들이랑
마주할때는 말두 못하구요.
저분은 어떤거 하려고 왔을까?? 막 이런생각 ㅋㅋㅋ
그럼 또 올께요. ㅎ0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