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마다 성예사에서 좋은 정보 얻고서는
저도 방금 이렇게 수술을 하고 왔답니다.
제가 수술하기전에 트라거스를 뚫는 바람에
수술할때 빼고 했는데요-.ㅠ 결국 막혔어요-.ㅠ엉엉
(이게 아니라..;;)
병원 수술대에 누운후에
얼음팩으로 찜질을 한뒤 의사선생님께서 라인을
잡아주시더군요^_^ 의사선생님 정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라인을 다 잡고 수술대에 누워 수면마취를 잔깐 했거든요^_^
수면마취하는데 주사기를 팔에 놓더니 30초도 안되서
푱~~ 빙글빙글 하면서 제가 놀이기구를 타더군요-_-;;
아틀란티스를 연속해서 계속 타고있는데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저를 생각하자
끔찍했습니다-.ㅠ 다행히 마취느낌은 하나도 안났구요~
의사선생님께서도 농담도 잘해주시구..
의사선생님께서 이상형이 뭐냐고 묻길래
"궁뎅이가 통통한 남자요~" 라고 대답했는데
다들 크게 웃으시구.. 제가 이상한가요?ㅎㅎㅎㅎ
mc몽같은 남자 좋다고 하니깐
음악도 다 mc몽 스페셜로 틀어주더군요~
또 재밌는 애기 해준다고 해서 해달라고 하니깐
해주면 뭐 해줄꺼냐고 하시길래 웃음으로 무마했는데요.
-.-참 하이개그입디다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딸기쨈있다?"
"쨈있지?"
참 ↑ 이 소릴 듣고 순간 수술실이 다 조용.....
저는 앞트임하고 절개로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렸어요 3시간정도 했더군요..
힘들긴 했지만 참을만 했구요^_^
지금은 호박즙먹고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여있는채로
성예사 홈피에 글올리고 있는 중입니다~크크크
제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ㅠ
지금 정신이 없고 어지러운터라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수술하신 분이나 앞으로 수술하실분들 힘내시구요!!
다같이 이뻐지자구요~ 화이팅♡
p.s
라인은 넘 맘에 들어요^_^